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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경제 전망 밝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07-02 00:00

스코샤 뱅크 연평균 3%성장 전망
캐나다 경제 성장률이 다소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BC주 경제는 향후 2년간 캐나다 전국평균보다 높은 수준의 경제성장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스코샤 뱅크는 2일, 경제전망보고서에서 BC주의 경제성장률이 캐나다 전체 경제성장률(2.7%)을 웃도는 연평균 3%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코샤 뱅크의 메리 웹 수석경제연구원은 BC주가 아시아를 비롯한 환태평양 경제권과의 유대강화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특히 중국과의 교역량이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천연가스산업이 경제성장을 선도할 것이며 석탄 및 비철금속 산업이 크게 성장하고 미국과의 관세마찰이 완화되면서 펄프 가격와 종이가격도 오를 것으로 보여 산림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게리 콜린스 BC주 재무장관은 지난달 말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서 탈피, 정부지출을 대폭 늘리는 쪽으로 경제정책의 방향을 변경했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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