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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정체 구간, 차량 사고도 다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07-02 00:00

메리힐 바이패스 등 병목 구간 사고 많아
포트 코퀴틀람 도로가 로워 메인랜드에서 가장 자동차 사고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ICBC가 BC주 21개 주요 도시에서 1993년부터 2000년까지 매년 5월 5일부터 27일 사이에 발생한 자동차 사고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포트 코퀴틀람은 인구 1만 명 당 자동차 사고가 73.2건으로 가장 많았고, 뉴 웨스트민스터 73건, 써리 72건, 코퀴틀람 70.4건, 버나비 70.1건 순이었다.



ICBC는 작은 접촉사고에서부터 사망자가 발생한 대형 사고에 이르기까지 모두 집계에 포함시켰다고 설명하고, 포트 코퀴틀람 등 로워 메인랜드 동부 지역이 사고 발생률이 높은 반면, 통과 차량이 많지 않은 웨스트 밴쿠버와 직선 도로가 대부분인 리치몬드는 자동차 사고 발생률이 인구 1만 명 당 모두 66.5건으로 낮은 양상을 보였다고 말했다. 또, 도슨 크릭이나 프린스 루퍼트 등 인구가 적은 도시는 각각 29,9건과 20.9건으로 사고 또한 적었다고 말했다. 로워 메인랜드의 자동차 사고 발생률은 밴쿠버 섬보다 75%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ICBC는 또 많은 차량이 통과하는 도로일수록 사고 다발 지역으로 나타났다며 병목 구간이나 교량 진입로 등이 특히 사고발생률이 높다고 말했다.



포트 코퀴틀람 RCMP의 한 관계자는 메리힐 바이패스는 사고 다발 지역으로 익히 알려져 있고 로히드 하이웨이는 접촉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면서 과속 운전을 방지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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