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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미국행 늘었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0-20 00:00

한국인 캐나다 방문객 작년보다 3% 줄어

올해 휴가철 동안 미국 여행을 떠난 캐나다인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8월중 미국으로 여행을 떠난 캐나다인이 33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하고 캐나다 달러 강세가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또 8월 한달간 미국을 제외한 외국 여행을 떠난 캐나다인은 55만명으로 집계됐다. 반면에 미국인의 캐나다 방문회수는 작년보다 9%가량 줄어든 275만명이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미국을 하루 일정으로 방문하는 캐나다인 숫자는 작년보다 크게 늘지 않은 반면 1박 이상 체류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한편 한국인 캐나다 방문회수는 7월 1만6000명, 8월 1만5000명으로 작년보다 3~4%가량 감소했다. 통계청과 캐나다 관광청(CTC)이 올해 많이 올 것으로 기대했던 중국 관광객은 7월 1만3000명, 8월 1만2000명으로 한국인보다는 적지만 지난해보다는 그 수가 20% 이상 늘어났다. 아시아 국가 중 캐나다 방문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일본으로 3만3000명이 7월과 8월 다녀갔으나 지난해에 비해서는 9% 이상 줄어들었다.

미국 외에 캐나다를 가장 많이 방문하는 나라는 영국으로 매월 7만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이어 프랑스(3만명), 독일(2만5000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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