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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웨스트-코퀴틀람 재개표 요구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07-06 00:00

낙선 스티브 맥클럭 신민당 후보 요청
지난 6월 28일 실시된 연방 총선에서 근소한 표차로 탈락한 스티브 맥클럭 신민당(NDP) 후보가 재개표를 요구하고 나섰다.





뉴웨스트민스터-코퀴틀람 지역구 후보로 나섰던 맥클럭 후보는 폴 포시쓰 보수당 후보에 단 114표로 고배를 마신 후 지난 5일 뉴웨스트민스터 법원에 재개표 요청서를 접수했다. 맥클럭 후보는 투표지 수를 계산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며 재개표를 주장해왔다.





맥클럭 후보는 만일 재개표 결과 자신의 당선이 확정될 경우 연방 국회에서 캐스팅보트를 쥐게 된 척 캐드맨 무소속 의원의 입지가 위력을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총선에서 소수당 정부로 당선된 연방 자유당은 의회 장악을 위해 신민당과의 연합이 예상되고 있으며, 두 당의 의원수를 합하더라도 과반수 의석수에서 하나가 모자라 무소속으로 당선된 전 보수당 출신 캐드맨 의원의 영향력이 매우 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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