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는 美달러…오르는 루니화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미화 가치가 연일 하락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대통령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테러 조직인 알 카에다가 미국을 공격할 우려가 있다고 경고한 데다 경제 전문가들이 미국의 예상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한 이후 미화는 캐나다화, 유로화, 일부 아시아 화폐 가치에 대비해 2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지난 8일 미화는 세계 주요 화폐 16개 중 12개 화폐에 대비해 가치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로 인해 캐나다화 가치가 미화 1 달러 당 75.87센트로 급등해 지난 4월 8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캐나다 기업들의 근로자 고용률이 떨어지면서 캐나다 중앙 은행이 오는 9월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예측이 다소 힘을 잃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BMO 네스빗 번즈의 한 경제분석가는 지난 몇 달간 탄탄한 경기 지표가 발표돼왔으나 이번 주 고용률 하락과 건축허가서 발급률 하락 등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가 발표된 후 지금까지 대세를 이루었던 금리 인상설이 어느 정도 위력을 잃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