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911 전화의 우선순위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1-14 00:00

911 전화는 사안의 심각성에 따라 우선순위가 가장 높은 1에서부터 가장 낮은 4까지로 분류된다. 

우선순위 1=강도나 폭행 사건이 벌어지고 있거나 용의자가 무기를 갖고 있는 경우. 모든 경찰이 다른 911 신고를 처리에 투입된 상태가 아니라면 신고 즉시 경찰이 파견된다. 모든 경찰이 다른 911 신고를 처리 중이더라도 우선순위가 높지 않은 신고를 뒤로 미루고 우선순위가 높은 신고를 먼저 처리한다. 그러나 때로는 우선순위가 높은 전화가 동시에 여러 건 걸려올 수도 있으며 이럴 경우 처리가 지연될 수도 있다.

우선순위 2=어린 아이가 전화를 걸어 부모가 심한 말 다툼을 하고 있으며 가정 폭력 사태가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신고했을 경우. 이런 유형의 전화는 어린이가 다시 전화를 걸어 상황이 악화됐다고 알려오면 우선순위 1로 등급이 높아진다.

우선순위 3=용의자가 누구인지 모르거나 용의자를 본 목격자가 없는 재산 범죄 신고. 예를 들어 식당 주인이 아침에 가게에 나와보니 밤새 도둑이 들어 금전등록기를 훔쳐간 경우.

우선순위 3인 전화는 우선순위 1과 2등급 신고 다음으로 처리된다. 만일 우선순위 3인 사안에 대해 경찰에 신고했을 경우, 우선순위가 높은 전화 신고가 들어오면 경찰은 처리를 뒤로 미룰 수도 있다.

911 전화는 우선 순위, 전화 신고가 접수됐을 때 경찰이 어느 지점에 있었는가, 당시 교통 상황에 따라 경찰 출동 시간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우선순위가 1이라면 경찰은 가급적 몇 분 이내에 출동하도록 한다. 생사가 달린 위급한 상황에 처해 심리적으로 불안한 사람에게는 그 몇 분이 너무 길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경찰이 오고 있는 중이므로 가급적 침착하게 기다린다.

우선순위가 3인 전화의 경우 경찰은 가급적 2시간 이내에 출동하도록 하고 있지만 경우에 따라 하루 이상이 걸릴 수도 있다.

제공=밴쿠버 경찰 DPU(Diversity Policing Unit) 

*밴쿠버 조선일보는 밴쿠버 경찰과 공동으로, 시민들이 알아두어야 할 치안 상식 에 대한 정보를 매주 토요일 연재합니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밴쿠버·버나비·노스쇼어 지역...탁도는 낮아져
광역 밴쿠버 지역 수돗물의 탁도가 낮아졌으나 밴쿠버, 버나비...
기상 악화로 인해 전기나 전화가 끊겨도 요금에서 자동적으로 차감되는 것은 아니라고 밴쿠버 지역 한 라디오 방송이 보도했다. 지난 주 폭풍우로 인해 20만가구가 단전됐으며 약 7000가구의 전화가 불통됐다. 뉴스1130에 따르면 텔러스의 경우 소비자가 상담센터로...
남성의 몸에는 정신적 육체적 힘의 세기를 한번에 가늠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생식기가 바로 그곳이다.
경찰관이 되기 전에 필자는 밴쿠버에 있는 한 대형 백화점에서 사복 형사로 근무했다. 그때 필자가 붙잡았던 절도범들은 10세에서부터 65세에 이르기까지 연령층이 광범위했다. 그 중에는 또래 친구들의 압력 때문에 물건을 훔친 10대 청소년도 있었고 훔친 물건을...
영상문화가 절정에 이른 시대를 살고 있다. 물체의 모양은 더욱 자극적으로 변하고, 색깔은 자극의 극점을 향해 경쟁적으로 치달아 현란하다. 망막을 통해 시신경을 타고 우리 뇌에 전달되는 영상신호들은 한 치, 한 호흡의 휴식도 허락하지 않고 우리 안에...
밴쿠버, 버나비, 노스쇼어 지역은 아직 유효
광역밴쿠버지역청(GVRD)은 수돗물을 끓여서 사용하라는 권고를..
Casino Royale 2006.11.20 (월)
17일 개봉한 영화 '007 카지노 로얄'(Casino Royale)은 제임스 본드 영화 제작자들에게 두 가지 면에서 도박이다. 하나는 첫번째 본드 소설이자 한 차례 영화화됐던 '카지노 로얄'로 되돌아가 리메이크를 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본드 팬들의 반대여론에도 불구하고...
The Da Vinci Code- 2006.11.20 (월)
댄 브라운의 베스트셀러 '다빈치 코드(The Da Vinci Code)를 원작으로 한 영화 '다빈치 코드'가 이번 주 DVD로 나왔다. 소설 '다빈치 코드'는 2003년 출간된 이후 86주 연속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오르며 2000만부 이상 판매됐지만 기독교계로부터 성경을...
HAPPY DAY FABRIC 쇼핑! 패브릭 매장‘패브리카나 (FABRICANA)’ 드르륵~ 박고 직선으로 자르고, 압정으로 꽂고, 핀으로 찌르고, 딱풀로 붙인다!
한국에서 ‘원단=동대문과 고속터미널’ 이라는 공식이 있다면, 밴쿠버에서는 ‘패브리카나(FABRICANA)’가 있다. 목재로 지어진 캐나다 집에서 마감재나 가구를 바꾸지 않아도 유행컬러와 패턴을 집안에 담을 수 있는 건 패브릭 만한 것이 없다. 그러나 렌트...
‘애니타임’, 언뜻 양식당인가? 싶은 이 식당은 닭도리탕과 샤부샤부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는 한식 패밀리 레스토랑이다. 그런가 하면 또 칵테일 바가 있다. 정규칵테일 전문가 코스를 거친 전문가의 향긋한 칵테일도 맛볼 수 있다. 킹스웨이 웨스트 사이드 끝...
주말 강풍으로 라이온스 베이 정전 복구 지연
강풍을 동반한 폭우피해로 BC전역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비오는 날씨는 이 달 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20일, 캐나다 기상청은 광역밴쿠버 지역에서 해 비치는 날은 11월말까지 고작 2~3일에 불과할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20여년만에 강우량 최고...
밴쿠버 여성합창단 정기 공연 열어
밴쿠버 여성합창단(지휘 유동렬)이 오는 12월 1일 오후 7시30분 써리 소재 성김대건천주교회에서 제 4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남성합창단과 함께하는 가곡 이야기'를 소제목으로 한 이번 콘서트에 대해 부지휘자 손주희씨는 "한국의 가곡, 동요 메들리 그리고...
천연가스와 오일샌드 개발이 한창인 알버타 주정부의 세입증가는 상상을 초월한다. 엄청난 식욕의 대식가처럼 마구잡이로 쓸어 넣는다고 해야 될 것 같다. 에너지 붐으로 인해 돈은 곳곳에 넘치지만 소화불량 증세도 아주 심각하다.  사업장마다 일손이 부족해...
공지영·최수잔·오세영씨 'UBC 문학의 밤'
한국에서 많은 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소설가 공지영씨<사진>, 미국문단에서 주목받고 있는 한국계 작가 최수잔씨, 한국시인협회 오세영 회장(서울대 교수), 데이비드 맥캔 하버드대 한국학연구소장 등 쟁쟁한 인사들이 12월 1일 UBC 아시안 센터 강당에...
복구 늦어져 17일 일부 초중고 휴교
BC주를 강타한 강풍과 폭우피해가 복구가 늦어지고 있다. 밴쿠버..
산타클로스들이 이번 주말 19일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행진을 한다. 산타 행진은 오후 1시부터 조지아가(Georgia St.)를 따라 시작되어 하우가(Howe St.)까지 이어진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는 로저스 산타클로스 퍼레이드는 광역 밴쿠버 푸드뱅크(Food Bank)가 불우한...
HAPPY DAY FABRIC 쇼핑! 패브릭 매장‘패브리카나’ 드르륵~ 박고 직선으로 자르고, 압정으로 꽂고, 핀으로 찌르고, 딱풀로 붙인다!
한국에서 ‘원단=동대문과 고속터미널’ 이라는 공식이 있다면, 밴쿠버에서는 ‘패브리카나(FABRICANA)’가 있다. 목재로 지어진 캐나다 집에서 마감재나 가구를 바꾸지 않아도 유행컬러와 패턴을 집안에 담을 수 있는 건 패브릭 만한 것이 없다. 그러나 렌트...
세상에나! 떡이야 빵이야?
떡인가 하면 빵 맛이고, 빵이다! 싶으면 ‘찰떡~’ 소리가 난다.
한인 주부 날치기 피해...연말에 절도 범죄 급증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절도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인 주부가 14일 오후 5시경 밴쿠버 시내 오크리지몰 후문 주차장에서 날치기(pulse-snatching)를 당했다. 피해자는 "주차장으로 가던 중 갑자기 밴 차량 한대가 접근해 가방을 빼앗아 달아났다"며 "순식간에...
뺑소니 차량으로 부인 잃은 한국인 남편 호소
"비오는 날 리치몬드 거리에서 그들의 사랑 이야기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다." 밴쿠버 선, 프로빈스지 등은 뺑소니 교통사고로 일본계 부인을 잃은 한국인 한재준(Jay Han)씨의 호소를 17일 1면 기사로 비중 있게 보도했다. 한씨의 부인 아키 타지마씨는 15일 오전...
 1501  1502  1503  1504  1505  1506  1507  1508  1509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