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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보호무역'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1-14 00:00

加통상사절단 내년 1월 파견..美중간선거 민주당 승리 여파
캐나다 무역협회(CAIE)는 내년 1월 대규모 통상사절단을 미국 워싱턴에 파견한다. 이는 지난 11월 7일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함에 따라 무역장벽이 다시 높아질 수 있다는 염려 때문이다.
 
통상 사절단이 미국 의회에 전달할 메시지는 분명하다. 캐나다는 미국 전체 50개주 가운데 37개주가 주교역 대상으로 삼고 있는 만큼 자유무역은 양국의 이익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상하양원의 주요 인사들을 직접 만나 보호무역이 전혀 필요 없다는 사실을 설득한다는 계획이다.
 
통상사절단은 지난 1993년 체결된 북미자유무역협정 당시 대다수의 민주당 의원들은 반대표를 던졌다는 사실을 상기하고 있다. 이후 양국의 교역량은 체결전보다 3배 이상 늘었지만 일부에서는 여전히 흠집내기를 계속하고 있는 실정이다
 
메리 앤더슨 무역협회장은 "의회 대표를 만나 자유무역에 대한 합의점을 새로 도출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민주당이 보호무역 장벽을 내세울 수 있다는 우려가 방문계획의 출발점이었음을 시사했다.
 
데이빗 스튜어트 패트선 캐나다 경영자총연합회 대변인도 "미국에서 보호무역주의가 기승을 부리면 캐나다 경제는 막대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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