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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무역 수지 흑자 감소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07-14 00:00

기계장비류 등 수입 물량 큰폭 증가
지난 5월 기계 및 장비류 수입 물량이 20년 만에 최고 기록을 세울 정도로 급증한 여파로 캐나다 무역수지 흑자가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74억달러보다 적은 52억2000만달러로 하락했다고 연방 통계청이 발표했다.



통계청은 또 지난 4월 무역수지 흑자를 당초 발표했던 75억8000만달러에서 70억3000만 달러로 정정 발표했다.



지난 5월 수입액은 4월보다 7.8% 늘어난 315억7000만 달러를 기록해 1997년 1월 이후 월별 증가 폭으로는 가장 컸다. 그러나 수입 증가에도 불구하고 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무역수지 흑자는 작년 동기간보다 450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지난 4월보다 1.3% 늘어난 367억 9000만 달러로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캐나다의 교역국 중 무역수지 적자폭이 가장 큰 국가는 중국으로, 최근 중국으로부터의 수입 물량이 급증하면서 미국 다음으로 많은 물량이 수입되고 있다.



한편, 통계청 발표직후 미화 대비 캐나다화 가치가 미화 1달러 당 75.48센트로 하락했는데 미국과의 무역수지 적자 폭이 459억5000만달러로 줄어든 것이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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