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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웨스트 밴쿠버 의료 수준 국내 최고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2-06-11 00:00

맥클레인지 선정… 3년 연속 1위 차지
노스 밴쿠버와 웨스트 밴쿠버가 속해있는 노스 쇼어 보건국이 캐나다 시사지 맥클레인지 (紙)가 선정한 의료시스템이 잘 구축된 도시로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이 잡지는 매년 인구 12만 5천명 이상의 전국 54개 주요 보건국을 대상으로 환자 당 의사 수, 평균 수명, 고관절 및 무릎 교체 수술 등 특정 수술 가능성 여부, 심장발작을 일으킨 후 생존율 등 22개 항목을 비교, 검토해 순위를 정한다. 에드몬튼과 빅토리아가 동률 2위를 차지했고, 핼튼-필 지역, 해밀튼, 켈로나, 키치너-워터루가 그 뒤를 이었다. 켈로나는 지난 2년 연속 5위 자리에 올랐으며 빅토리아는 작년 6위에서 올해 2위로 올랐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하위권은 최신 의료기기나 숙련된 전문의를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지방 도시가 대부분이었다. 최하위를 차지한 곳은 노바 스코셔의 케이프 브레튼이었고, 그 다음으로 퀘벡의 쉬코티미, 온타리오의 서드베리, 온타리오의 노스베이헌스빌, BC의 프린스 조지가 뒤를 이었다.

노스 쇼어 지역은 주민들의 평균수명이 높고, 저체중아 출산율이 매우 낮으며 의사의 치료를 적시에 받을 수 있어 불필요한 병원 입원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리치몬드 지역은 작년 16위에서 올해는 25위로 전체순위가 하락했으며, 의과대학을 둔 도시 15 곳 중에서도 고작 12위에 머무는데 그쳤다. 밴쿠버/리치몬드 지역 순위 하락은 유방조영촬영 및 자궁 경부암 테스트 항목이 새로운 지표로 추가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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