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안봉자 시인, 두 번째 시집 펴내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1-17 00:00

27일 출판기념회

안봉자 시인이 두 번째 시집 '그대 오신다기에(Because I heard You're Coming)'를 펴냈다.

 세계시낭송회(World Poetry Reading Series)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안 시인은 오는 27일 다운타운 밴쿠버 공립 도서관에서 세계시낭송회 주관으로 시집 출판 기념회를 연다. 안 시인은 이날 세계시낭송회 회원 시인들과 함께 작품을 낭송할 예정이다.

1970년 캐나다로 이민 온 안 시인은 2003년 카나다크리스챤문인협회(현 밴쿠버 문인협회) 신춘문예 수필 부문에 입상했으며 올해 '월간 순수문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2004년 8월 첫 시집 '파랑날개 물고기'를 펴냈다.

그의 두 번째 시집 '그대 오신다기에'에는 한국어 시 74편과 영문 시 15편이 수록되어 있다. 두 번째 시집에 대해 안 시인은 "임이 오신다는 것은 그 동안 내가 원하던 모든 꿈들이 이루질 것 같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것에 가슴 설레는 기대감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2년 전 환갑을 맞은 그는 "이순의 문턱을 넘어서서 느끼는 허무, 그러나 여전히 꿈을 포기하지 않으려고 하는 마음도 이번 시집에 담겨있다"고 말했다. 

출판 기념회는 11월 27일 오후 7시부터 다운타운 밴쿠버 공립 도서관 알마 밴 듀센 룸에서 열린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