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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 금리 모기지 인기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07-19 00:00

금리 오르면 동반 상승 우려 고려해야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변동 금리 모기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일부 변동 금리 모기지가 3% 대로 떨어지면서 고정 금리 모기지보다 상당한 액수를 절약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변동 금리는 시중 우대 금리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시중 금리가 오르면 동반 상승할 위험을 항상 내포하고 있다. 또, 시중 금리 인상폭보다 변동 금리 모기지의 인상폭은 더 크다.



대다수 금융 전문가들이 내년에는 금리가 아주 소폭으로 오르는 데 그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기는 하지만, 변동 금리 모기지를 보유한 경우 항상 금리 변동에 촉각을 세우고 있어야 한다. 현재 전문가들은 내년 금리 인상폭이 1%를 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부분의 시중 은행에서는 변동 금리 모기지 이용자들에게 시중 금리가 너무 큰 폭으로 오르거나 너무 빨리 오를 경우에 대비해 기본 고정 금리 모기지로 묶어 놓을 수 있는 선택권을 주고 있으나, 지나치게 낮은 저금리 모기지를 제공하면서 고정 금리 모기지 선택권을 배제시킨 상품은 피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금리가 갑자기 상승할 경우 모기지 변제 기간이 끝날 때까지 고금리로 갚아나가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한편, 최근 캐나다 중앙 은행이 금융전문가들이 물가상승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보고서를 제출함으로써 이르면 9월부터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예상을 더욱 신빙성있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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