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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없는 '연말 쇼핑'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1-27 00:00

미리 계획 세우고 지출은 예산에 맞춰 "연말 쇼핑 스트레스" 캐나다인 2명 중 1명꼴

연말을 앞두고 쇼핑 몰마다 인파로 붐비고 있다. 연말 연휴는 가족, 친구, 이웃들과 함께 한해를 돌아보며 따듯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어야 하지만 인사 치레를 위한 선물 쇼핑 때문에 상당수가 적잖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시마 리서치가 이베이 의뢰로 지난 10월 실시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18세 이상 캐나다인 중 절반 가량은 연말 쇼핑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절반 가량(49%)은 연말 쇼핑이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퇴색시킨다고 답했으며 응답자 28%는 연말 쇼핑이 정신 건강에 나쁘다고 답했다.

설문 결과 캐나다인 절반 가량(43%)은 12월 중순이 되어야 크리스마스 쇼핑을 시작하지만 12월 초까지 모든 크리스마스 쇼핑을 마치는 '얼리 버드(early bird)'형도 3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 쇼핑은 독신보다는 기혼자가 서둘러 마치는 경향이 있으며 남자보다는 여자들 중에 '얼리 버드' 타입이 많았다.  
 
연말 쇼핑을 할 때 캐나다인들을 가장 짜증나게 만드는 것은 인파와 장시간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53%), 원하는 상품이 품절됐거나 상점에서 취급하지 않는 경우(13%), 주차 혼잡(13%), 불친절한 판매원(12%)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선물을 살 때 가장 고심하게 되는 상대는 배우자나 이성 친구(41%)이며 그 다음은 부모(19%)인 것으로 나타났다.

 즐거워야 할 연말 시즌을 쇼핑 스트레스 없이 보내려면 미리 계획을 세우고 지출이 예산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연말 쇼핑 가이드

예산을 세워라= 계획없이 쇼핑한 후 1월에 카드 명세서를 받아 들고 뒤늦게 후회하는 사람들이 많다. 선물을 할 사람과 선물할 아이템을 고려해 미리 예산을 짠다. 선물 비용을 절약하려면 이베이 등 온라인 쇼핑을 통해 저렴한 가격의 물품을 찾아본다.

리스트를 작성하라=산타 클로스도 선물 리스트 없이는 일하지 않는다. 선물을 줄 사람 이름과 각 사람별로 선물 예산을 작성하면 쇼핑을 하는데 상당히 도움이 된다. 리스트를 만들 때 선물 받을 사람의 취향이나 취미 등을 메모해놓는다. 

미리 계획하라=막판까지 쇼핑을 미루다 보면 원하는 상품이 품절될 수 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낭패를 보기 전에 미리 쇼핑한다. 줄서기나 주차 문제 등을 피해 24시간 어느 때나 쇼핑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을 잘 이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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