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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푸드에 판매세 부과하자"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2-01 00:00

BC보건위 청소년 비만 대책 건의

BC주의회 보건위원회는 아동비만을 줄이기 위해 '정크푸드'에 PST를 부과해야 한다는 건의 보고서를 주정부에 제출했다.

보건위는 관련 보고서에서 BC주내 청소년 4명중 1명이 과체중 또는 비만 상태라며 그 이유로 ▲장시간 TV시청 ▲도심 놀이공간 부족 ▲양을 늘려 판매하는 식당 식단과 간식에 있다고 지적했다.
보건위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랄프 술탄 BC주자유당 주의원은 "놀랍게도 사탕과 과자, 청량음료가 PST 면세 대상에 포함돼 있어 주정부에 관련법을 개정해 이들 제품에 세금을 부과할 것을 촉구했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위는 식품생산업체와 '영양 카운슬(nutrition council)'을 구성해 업체들이 시판 중인 식품의 지방, 당분, 소금 함량을 자발적으로 낮출 것을 권고했다. 또한 술탄 주의원은 가공식품 영양표 표기법을 개선해 소비자들에게 해당 식품이 권장되지 않는다는 내용을 포함시키자는 제안도 내놓았다.

한편 보건위에서 활동중인 BC주 신민당(NDP) 소속 데이비드 커벨리 주의원은 주정부가 각 학교에 예산지원을 통해 영양 균형이 잡힌 식단을 학생에게 제공하도록 해야 하며, 또한 각 커뮤니티에 운동 설비를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커벨리 주의원은 "보건위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비용분담을 통해 매년 인도, 산책로, 자전거 전용 도로를 개선할 것을 주정부에 권고했다"고 말했다.

보건위 소속 주의원들은 권고안을 실행하려면 추가 예산지출이 불가피하나 주정부가 이를 수용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고든 캠벨 주수상은 '액트 나우(Act Now)' 정책을 발표하고 2010 밴쿠버 올림픽 전까지 BC주를 신체적으로 건강한 사회로 만들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달 초 캠벨 주수상은 액트 나우 정책의 일환으로 모든 주정부 사무실내에 패스트푸드 자판기를 내년봄까지 철거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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