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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국가 인정, “국가통합 도움 안돼” 66%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2-04 00:00

캐나다인들 상당수 무관심

캐나다인 과반수 이상(66%)은 스티븐 하퍼 총리 주도로 퀘벡주를 캐나다내 국가로 인정한 점에  대해 “국가통합에 도움이 안된다”고 지적했다. 반면에 “하퍼총리가 캐나다를 위해 바른 선택을 했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 42%였다.


입소스-리드사가 2일 발표한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과반수 이상(58%) 캐나다인들은 퀘벡의 국가지위 획득 여부에 관심이 없었다. 하퍼 총리는 퀘벡주에 대한 ‘연합된 캐나다 내 국가(a nation within united Canada)’지위 부여를 연방정부와 퀘벡주가 상호 인정한 역사적 결단의 결과라고 강변했으나 다수의 캐나다인들에게는 ‘정치적 요식행위’라는 평가를 넘어서지 못했다.


퀘벡주에 대한 국가인정은 잘한 일이라는 답변은 퀘벡주(63%)에서 가장 높았으며 반면에 못한 일이라는 답변은 알버타주(61%)와 대서양연안(66%)에서 가장 높았다. BC주 여론은 대체적으로 못한 일(56%)이라는 여론이 잘한 일(38%)이라는 여론보다 높았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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