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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피해여성 난민 신청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07-23 00:00

남편폭력 피해 자녀들과 함께 캐나다행
최근 밴쿠버 선 지는 가정 폭력을 견디다 못해 캐나다로 15살과 13살 난 두 딸과 함께 도피해 온 40세의 한 한국 여성의 이야기와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아들을 위한 치료를 캐나다에서만 받을 수 있다는 이유로 난민 신청을 한 한국인 어머니 그레이스 고 씨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이민 컨설턴트로 일하는 윌프레드 배체레스 씨는 한국인들을 포함해 캐나다에서 난민 신청을 하거나 추방명령을 받은 여러 가족의 사례를 전했다.



남편의 폭력을 견디다 못해 캐나다에 온 후 이민수속을 마치고 난민신청을 한 한국인 여성은 영주 자격이 없어 추방될 위기에 처했으나 배체레스 씨의 도움을 통해 추방명령을 중지시키고 난민 신청을 했다.



매년 22만 명의 신규 이민자를 필요로 하는 캐나다에는 약 1600명 정도가 이민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으며 5000명 정도는 파트타임 또는 비영리 단체에서 이민자를 위해 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에는 개별 이민 컨설턴트들을 관리할 기구나 면허를 발급을 관장하는 기관이 없었으나 올해 4월 13일 캐나다 이민 컨설턴트 협회가 발족한 이후 이민 신청자들을 보호하고 그 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이민 컨설턴트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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