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야생 장미열매서 추출‘힐스 로즈힙 에센스 오일’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2-18 00:00

제이아이씨 엔터프라이즈㈜ 최종명 대표

주식회사 ‘제이아이씨 엔터프라이즈(JIC Enterprises Ltd)’는 야생장미 열매에서 추출한 천연오일을 화장품으로 개발, 캐나다와 한국, 일본에 독점 공급을 하고 있는 기업이다.

‘힐스 로즈힙 에센스 오일’은 여성들에게 피부재생과 주름 개선 및 피부노화방지에 뛰어난 효과가 입증되면서, 생산이 수요를 따라가기 어려울 만큼 한국과 캐나다, 일본의 부유층 여성들 사이에서 절찬리에 시판되고 있는 제품이다.

캐나다 마일랜치 북동쪽 고원지대에서 군락을 이루고 자라는 야생장미 열매에서 추출한‘기적의 오일’로 불리는 이 제품은,  감귤류의 60배 비타민C와 바이오프라보노이드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이 바이오프라보노이드 성분은 비타민C의 작용을 강화하고 피부의 진피층을 구성하는 주 단백질인 콜라겐을 합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모세혈관 강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콜라겐 부족은 얼굴 주름의 첫번째 원인이 된다. 따라서 모세혈관 강화를 통한 콜라겐 생성을 돕는 성분이 대량으로 함유된‘힐스 로즈힙 에센스 오일’은 피부노화를 방지하고 피부세포재생 및 주름개선 효과가 뛰어나다.

최종명 대표는 매년 수확기에 직접 마일랜치 지방을 방문하여 자생하는 로즈힙 열매 가운데 최상품만을 엄선하여 현지 최고 스파오일 생산업체인‘Canadian Natural Oil’사와 함께 천연 아로마와 블랜딩한 후 시판한다. 화학성분의 화장품들과 달리 100% 천연제품으로 피부세균을 죽이는 치료효능도 포함되어 있어, 유아나 아토피 환자 등 누가 사용해도 부작용이 없으며 단기간에 효능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 대표는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84학번으로, SK그룹과 ㈜한솔의 해외영업과장으로 60여개국에서 한국기업제품을 판매하던 해외무역 통이었다. 연간 1000만 달러 수출에 기여한 공로로‘2001년 무역의 날’에는 대통령상과 상공회의소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쟁쟁한 이력이 말해 주듯, 해외무역에 주력하던 대기업에서 촉망 받던 해외무역전문가인 그는 2003년 캐나다 이민을 선택했다. 이전부터 각국의 꽃잎과 씨앗 추출로 만들어진 특산품에 관심을 갖던 그가 자연환경이 뛰어난 캐나다에서 자생하는 식물들 가운데 생산되는 특산품을 원료로 상품개발을 해 보고 싶은 욕심이 생겨서다. 물론 자녀교육이라는 차선의 목적도 있었다.

인간에게 최상의 환경이라는 해발 600 ~ 700미터‘해피 존’에서 자생하는 야생장미에서 추출한 이 제품을 만난 순간 그는 무릎을 쳤다고 한다. 문제는 독점으로 생산하고 자신들이 운영하던 휴양지에서만 사용하면서 블랜딩 노하우 열쇠를 쥐고 있던 ‘Juanita Corbett’부부의 고사였다.

“돈 때문만이 아니라 이 제품의 우수성에 반해서 꼭 여러 사람이 사용할 수 있도록 알리고싶다”는 3개월간의 설득 끝에 허락을 받아냈다. 이런 노력으로 시판제품의 제조와 독점판매권을 따내긴 했지만 야생열매를 제때 수확해서 제품화 할 인력이 또 문제였다. 이것은 다시 실직자 취업과 산업진흥을 위한 캐나다 정부의 인건비지원으로 해결되었다.

서울에서‘힐스로즈힙 에센스 오일’은 강남의 부유층 여성들 사이에서 캐나다 여행시 최고의 선물로 각광 받고 있다. 인터넷 쇼핑 몰에서도 고가에 팔리고 있는 이 제품을 다행히 캐나다에서는 그보다 더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 제이아이씨 엔터프라이즈㈜ (JIC Enterprises Ltd)
#1566 Dovercourt Rd North Vancouver BC
문의 ☎ (604) 880-0499

이재연 기자 jy@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한식, 중식, 일식 써리 최초의 한식당 -‘일억조(一億鳥)’
살아 움직이는 꽃게와 생선을 넣고 끓인 해물탕, 잔인하게 맛있다주인과 어부가 직접 거래한 싱싱한 활어회로 제공, 미식가들 ‘넘버원’ 외국이라고 하지만 많고 많은 한식당들 가운데 내 입에 딱 맞으며 가격도 마음에 드는 메뉴를 찾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장롱 속에 잠든 양식 조리사자격증이 빛을 발한 크리스마스!
그동안 번거롭고 복잡해서 망설인 주부가 있다면 이 레서피가
25일 단축, 26일은 운행 횟수 늘려
23일부터 26일까지 이어지는 성탄연휴기간 동안 일부 대중교통 운행일정이 변경된다. 광역밴쿠버 대중교통망을 관장하고 있는 트랜스 링크는 "크리스마스, 박싱 데이 기간 중 운행일정을 일부 조정했다"고 밝혔다. 24일(일요일) 일반 버스는 평상시 수준으로...
밴쿠버 올림픽위원회... "위슬러 인력 확보도 과제"
밴쿠버올림픽위원회(VANOC)는 22일 "위슬러 인근 숙박 시설이 부족하다"며 "내년도 올림픽위원회의 중점 사업은 숙박시설 마련"이라고 발표했다. 위원회는 2010년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면 위슬러 지역에 숙박객이 최대 1만2000명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존 펄롱...
나무 3000그루 쓰러져... 복구 1년 걸릴 듯 나무에 깔렸던 50대 남성 6일만에 구조
밴쿠버의 관광명소로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스탠리 공원의 폭풍 피해가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시민들이 주요 이용하는 시월(seawall)과 공원내 산책로는 출입이 통제되고 있으며, 공원 내부 이곳 저곳에는 강풍에 쓰러진 나무들로 위험한...
加 기업이민자 42.6% BC주 선택
지속적인 경제 성장 기조를 유지해 온 BC주로의 유입인구가 내년..
유권자 45% 지지...대표 지지율은 신민당 우세 환경 문제 관심 커지면서 녹색당 약진
BC자유당(Liberal)이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으나 지도자 지지율면에서는 BC신민당(NDP) 캐롤 제임스 대표가 고든 캠벨 주수상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녹색당(GP) 지지율이 약진했다. 입소스리드사가 BC주 유권자를 대상으로...
과학 영재 2006.12.21 (목)
경서(남 7세·초2·가명)는 과학에 관심이 많다. "명왕성은 사실 행성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어요. 행성이라기보다는 큰 얼음 덩어리인데..." 아는
주입식 교육이 아닌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독특한 교육방식과 캐나다 작가들과 함께 어린이 스스로 자신의 책을 출간하도록 돕는 비영리 교육기관 '어린이를 위한 창의적 글쓰기 사회'가 지난 2년을 돌아봅니다.  아이들의 글쓰기...
2006년 교육섹션 10대 뉴스-I
2006년을 보내며 다시 한번 짚어봐야 할 중요한 교육기사를 선정해 2주간에 걸쳐 소개한다
리더십과 협동심 기를 수 있어 북미 고등학교와 대학마다 팀 활동
◇ 3개의 스턴트 그룹이 피라미드를 만들고 있다. 3명의 탑과 각 스턴트마다 베이스 2명, 써드 1명, 프런트 1명을 볼 수 있다. 치어리더. 먼저‘치어리더’라는 말을 듣는 순간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화에서 자주 나오는 치어리더의 이미지를 떠올릴 것이다....
아이들의 한숨 2006.12.21 (목)
밴쿠버로 돌아오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갔을때 10살 남짓해 보이는 아이가 혼자 끌고 가기 힘겨워 보일 만큼 큰 트렁크 가방을 든 채, 면세점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는 모습을 봤었다. 조기유학 열풍에, 혹은 부모님들의 열성에 한창 어리광부리고 사랑 받을 나이에...
일본어교과과정 시범적으로 실시
지난 8월 31일 셜리 본드 BC주 교육부 장관은 BC주의 외국어교육의 커리큘럼을 기존의 읽기와 쓰기에 비중을 두는 것과는 달리 말하기와 듣기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교육부는 제2외국어가 점차 캐나다 사회에서 중요하게 쓰이고 있는 점을 감안해 틀에 박힌...
1. 회원 여러분 즐거운 성탄 맞이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다가오는 새해에는 모든 회원제위의 가정과 사업장에 희망찬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2.  "주의 요망"-그로서리가게에 중동계 집단 절도단 극성 연말...
육아 수당 2006.12.21 (목)
현재 일을 하고 있고 부모가 될 예정인 사람은 출산 및 육아 휴가를 근무처에 신청할 수 있다. 고용보험을 지불했던 부모인 경우 고용 보험법에 의거해서 출산 및 육아 수당을 받을 수 있다.
밴쿠버 아마추어 야구 동호회
얼마 전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 '알림장'에 재미있는 글 하나가 올라왔다. 스스로도 밴쿠버의 비 오는 이 겨울에 야구를 한다는 것
꼭대기에 올라가면 거기에 마냥 머물 수 없는 것이...
시속 90km 강풍 밴쿠버 아일랜드 강타
20일 밤 강풍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밴쿠버 아일랜드 동쪽 지역과 선샤인 코스트 지역에 최고 시속 90km 강풍이 불어 2만5000가구가 정전됐다. 태평양과 인접한 밴쿠버 아일랜드 서쪽 해안에는 최고 시속 120km 강풍이 불었다. 로버츠 베이에서는 낚시배가 강풍으로...
로워 메인랜드 지역 최고 시속 50-80km 예상
지난 주 15일 발생한 강풍 피해가 아직 완전히 복구되지 않은 가운데 오늘 저녁부터 BC 서부 연안에 또 한차례 강풍과 폭우가 몰려올 전망이다.  캐나다 기상청은 로워 메인랜드 지역에 오늘 저녁부터 밤사이 최고 시속 50-80k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했다....
가정용 요금 2.2% 올라
내년 1월 1일부터 가정용 천연가스 요금이 인상된다. BC공익설비위원회는 BC 테라센이 제출한 가정용 천연가스 요금 2% 인상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로워 메인랜드 지역 가정의 천연가스 요금 부담이 가구당 연 25달러 늘어난다. 또한 BC 내륙...
 1491  1492  1493  1494  1495  1496  1497  1498  1499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