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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 비싸 휴가 계획 바꿔"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07-28 00:00

"휘발유값 비싸 휴가 계획 바꿔"


리터당 90센트가 넘는 비싼 휘발유값 때문에 BC주민들이 휴가 여행 거리를 단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CAA가 7월 초 501명의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 중 절반 가량이 휘발유값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운전 거리를 단축했다고 답했으며 27%는 휴가 계획을 바꿨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 중 3분의 1가량은 연료가 적게되는 차로 교체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관련 통계 자료에 따르면 스카이트레인과 버스 등 대중 교통 수단 이용률이 올 들어 작년보다 1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둑 조심하세요!"

한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자 밤손님도 함께 기승을 부리고 있다. 코퀴틀람에서는 지난 주말 비슷한 지역에서 세 차례이상의 절도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날씨가 더워지자 창문을 열어둔 채 집을 비우거나 잠자리에 드는 경우가 많아 절도범들의 날뛰고 있다"며 문단속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스쿨하우스지역과 스프라이스 지역에서 발생한 절도사건은 절도범이 열려 있던 창문을 통해 침입했으며 경찰은 이 사건을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원 근로자 파업 예고

4만8000명에 달하는 공원근로자 노조가 오는 8월 17일 파업에 들어 갈 것으로 보여 관계당국이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현재, 노조는 인력구조조정과 관련해 이견을 보이고 있으며 협상이 진전이 없을 경우 곧바로 실력행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캐나다 공원관리청은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더라도 국립공원과 역사적 유적지, 해상보호지역 등은 계속 문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주정부, 탁아 시설에 490만달러 지원

BC주정부 어린이 가정개발부가 어린이 탁아 시설을 위해 490만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정부가 지원하는 예산 중 100만달러는 일을 하지 않는 부모의 자녀 2000명에게 지원되며 8개 탁아 시설의 수용 인력을 200명 늘리는 것과 기존 탁아 시설들이 개보수를 위해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는데 활용될 방침이다. 또 주전역 37개 어린이 탁아 시설과 관련 프로그램에도 에싼 일부가 지원되고 방과 전후 어린이 탁아 서비스를 제공하는 BC전역 600개 탁아 시설에도 110만달러가 지원된다.

또래 괴롭힘으로 숨진 손주 할머니가 소송 제기


같은 또래에게 괴롭힘을 당하다 숨진 10대 소년의 할머니가 소송을 제기하고 나섰다. 작년 10월 당시 13세였던 알렉 톰 군은 방과후 귀가 길에 두 명의 소년에게 쫓기다가 집 앞 계단에 쓰러졌고 병원에 옮긴 지 2시간 만에 심장마비로 숨졌다. 당시 소년들은 톰 군의 집까지 쫓아오며 폭죽을 터뜨리고 험악한 말로 톰 군을 위협했다. 톰 군의 가족들은 숨진 톰 군이 선천적으로 심장에 이상이 있기 때문에 공포에 질려 심장이 심하게 박동하면서 발작이 일어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톰 군의 가족은 이번 소송이 또래 집단의 괴롭힘을 방지하거나 최소화할 수 있는 선례를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밴쿠버 경찰은 이 사건을 수사했으나 형사 고발 조치를 취하지는 않았으며, 가족들이 민사 소송을 진행하는 것은 개별 문제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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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까지 상승세 계속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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