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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 전담교사 없어질 위기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2-18 00:00

밴쿠버 교육청, 최대 15명 감원 계획

밴쿠버 교육청이 장애가 있거나 정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돕는 특수교육 교사를 예산 삭감 이유로 감원하려고 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밴쿠버 교육청은 18일 교육위원회 모임을 통해 10명에서 최대 15명에 달하는 특수교육 전담 교사의 감원을 결정하게 된다.

모임에 앞서 밴쿠버 교육청 소속 학부모들은 이번 감원 계획이 아이들 교육에 큰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여러 학부모들이 교육위원회를 찾아 반대 의사를 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계 인사들은 "특수 교육 프로그램을 맡아야 할 교사가 더 필요한 상황에서 감원을 한다는 것은 큰 불행"이라며, 특히 갓 이민 온 ESL 학생들이 도움을 받기 힘들어진다고 전했다.

또한 특수교육 교사들이 없을 경우 일반 교사들이 수업 중 특별한 배려가 필요한 학생들을 챙겨야 하기 때문에, 다른 학생들의 수업 능률이 떨어져 모두에게 좋지 못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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