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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도 운동도 모두 잘하는 앤 아버 젊은 그대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1-11 00:00

新 아이비리그 University of Michigan (Ann Arbor) 명문 사립대와 어깨 나란히 하는 최고의 주립대

최근 신 아이비리그대학으로 선정되었을 뿐 아니라, U.S. News에서 발표한 2007년 미국 대학 전체순위 중 24위를 차지한 미시간 대학교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명문 사립대학들과 선두를 다투며, 버클리, 버지니아 대학과 함께 미국 최고의 주립대로 손꼽히는 대학이다. 미시간주 중심도시인 디트로이트에서 80킬로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앤아버(Ann Arbor)에 자리잡고 있는 미시간대는 호수와 숲에 둘러싸여 아름답기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대학 건물 사이사이에 각종 가게, 음식점들이 들어차 있어 도시전체가 대학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최우수 학생에게 원하는 분야 대학원 보장

미시간대는 가장 큰 학부들인 문과대, 과학대와 공대는 물론, 건축, 상경계 등 총 12개의 학부들이 있고 동부의 아이비리그 대학들 만큼이나 매년 입학경쟁이 치열하다.

미시간에는 총 200개가 넘는 전공 프로그램들이 제공되는데, 이중에서도 과학대와 공대는 거의 전분야가 유명하며, 사회학, 외국어학, 심리학, 정치학, 지질학, 상경계, 의학 계통은 미국내에서 수준급으로 평가된다. 공대엔 코업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학생이 원할 경우 다른 유명대학이나 외국 30개 이상의 국가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이밖에 미시간은 150명의 최고 학생들에겐 학부과정 후 치의과, 약학, 건축, 생명공학 등의 대학원 과정으로 바로 진학 할 수 있는 특권을 주기도 한다.

미시간 대학은 특유의‘Residential College’시스템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수백명 규모의 학생들이 교수들과 작은 공동체를 이루며 생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시스템은 영어에 문제가 있는 외국 학생들이 교수들과 함께 먹고 지내면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유학생들로부터 특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밖에 미시간대는 다른 대학에선 보기 힘든 수많은 종류의 외국어 수업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학업관리나 진로지도에 관한 상담 시스템도 잘 갖추고 있다.

또한, 미시간대의 스포츠는 학문분야 이상으로 강해, 전미 리그에서 우승을 거둘 정도로 전력이 강한 미식축구팀과 농구팀 등 여러 분야에 뛰어난 대학 스포츠팀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체육 특기생 장학금도 480개가 넘어 운동에 특출한 재능을 보이는 학생들이 가장 선망하는 학교 중 하나이다.

홈페이지에서 직접 지원

미시간대학은 입학지원시 지원서, 두개의 짧은 에세이(약 250자), 긴 에세이(약500자), 고등학교 선생님으로부터의 추천서 한장과 카운셀러 또는 교장으로부터의 추천서, 학교성적, ACT(American College Test) 또는 SAT성적이 필요하다. 고등학교 성적과 SAT, ACT성적 외에 입학시 고려되는 사항으로는 학생의 학문적 관심분야, 학생이 학교와 사회에 기여할 잠재성, 특별활동, 수상경험, 리더십 등 학생의 능력이 심사되며, 이는 주로 학생의 에세이와 추천서 등에서 참조된다. 이밖에 BC주 학생의 경우 4개 이상의 12학년 과목을 들어야 하는데, 이들 성적을 제출할 때에는 프로빈셜 시험성적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위의 모든 사항은 미시간대학 홈페이지에 따로 마련된 입학지원서를 통해 작성하면 되고, 2007년 가을 신학기 입학을 원하는 학생은 2007년 2월 1일까지 위의 자료를 모두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www.admissions.umich.edu 를 참고.

Mary Sue Coleman 총장 한마디

미시간대학의 메리 수 콜만(Mary Sue Coleman·사진) 총장은 생화학자로 2002년 제13대 총장으로 취임한 이래“The Michigan Difference”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미시간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미시간은 깊은 전통과 뛰어난 교과과정, 리더십을 배울 수 있는 곳으로 뛰어난 교수진을 갖추고 사회과학분야, 의학, 공학, 법, 상경계열 등에서 많은 뛰어난 인재들을 배출해왔습니다. 특히 생명과학 연구소(Life Sciences Institute) 나 의학 및 생물과학 나노테크놀러지 연구소 등을 통한 연구와 투자는 공립학교로서의 역할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온 미시간의 특별함을 엿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임나현 인턴기자 narhyunl@sfu.ca / 최현철 인턴기자 hchoi@sfu.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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