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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부 지역도 눈폭풍…본격 겨울 시작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1-16 00:00


  • 이례적으로 온화한 겨울날씨가 지속돼온 캐나다 중부와 동부 지역에 15일 눈폭풍과 함께 강추위가 몰아쳐 실제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렸다.

    토론토는 이날 새벽 눈과 함께 얼어붙으면서 내리는 비로 도로가 빙판으로 변해 최악의 출근길이 됐으며 오후에는 토론토 북부로 연결되는 400번 고속도로에서 트레일러와 미니밴이 충돌하는 사고로 퇴근길 교통이 전면 마비되면서 교통대란이 일어났다.

    온타리오 주경찰(OPP)은 이날 오전에만 400건의 접촉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피어슨 국제공항에서는 활주로가 미끄러워 항공기 이륙과 착륙이 지연됐으며 100편 이상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다.

    퀘벡주 몬트리올은 25㎝ 가량의 폭설로 제설작업이 밤늦게까지 계속됐으며 동부 대서양 연안주들도 혹한과 폭설에 얼어붙었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주와 뉴브런즈윅주에는 폭설 경보가 내렸으며 북동부 뉴펀들랜드 지역은 체감온도가 영하 40도에 이를 것으로 예보됐다.

    환경부 기상청은  이날 밤 주요 도시의 기온은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며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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