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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과물 가격 폭등 우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1-17 00:00

캘리포니아주 냉해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강타한 혹한으로 인해 이곳에서 캐나다로 수입되는 오렌지 등 각종 청과물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밴쿠버 지역 과일 도매업체들은 농작물 냉해(冷害)를 입은 캘리포니아 지역 수입선을 다른 지역으로 대체하는 기간 동안 이 지역에서 수입하고 있는 과일 가격이 최고 3~4배가량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겨울철 동안 캘리포니아주에서 주요 농산물을 수입하고 있다. 이번 냉해로 인해 감귤류 이외에도 이 지역에서 수입되는 다른 농산물 가격이 오를 가능성도 있다.

캘리포니아주 감귤재배협회는 "지난 주말까지 두 차례 한파가 몰아쳐 수확량이 최대 80%까지 감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1998년 12월에도 3일간 계속된 냉해로 인해 재배량의 85%가 손실돼 미화 7억달러 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이번 냉해로 인한 피해액수는 미화 약 9억60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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