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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잘 살리는 나라 캐나다 9위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1-17 00:00

국가혁신지수...1위는 미국

미국이 전 세계 국가 가운데 아이디어를 가장 신속하게 활용하는 최고의 혁신 국가로 나타났다. 캐나다는 세계 9위로 평가됐다.

프랑스의 경영대학원 인시아드(INSEAD)는 17일 ‘2007년 국가혁신지수’(Global Innovation Index)에서 미국이 5.8점(만점 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에 이어 독일이 4.89점으로 2위, 영국이 4.81점으로 3위, 일본이4.48점으로 4위, 프랑스가 4.32점으로 5위를 각각 차지했다. 캐나다는 4.06점으로 9위에 올랐다.

인시아드는 제도와 정책·하부구조·인력·기술력·시장과 자본·지식축적정도·경쟁력·부(富)의 상황 등 8개 항목을 직접 분석하고, 세계은행, 세계경제포럼의 연례 기업인조사, 국제통신연맹(ITU) 데이터를 참고해 각 국가의 혁신지수를 산출했다.

두바이가 위치한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은 15위. 인시아드는 “기술 집약적 기업들을 유치하는 UAE 정부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했다. UAE의 혁신 지수는 이스라엘보다도 4단계 높았다. 한국은 19위(3.67점)로, 아시아권에서도 일본(4위)·싱가포르(7위)·홍콩(10위)·호주(17위)에 이어 5위에 그쳤다.

인시아드는 “미국은 2위인 독일보다 거의 1점이 높아, 전 세계 혁신 분야에서 독보적임을 보였다”며, “이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고 그것을 상업화시켜 이익을 얻는 사회시스템 측면에서 미국이 다른 어느 나라보다 압도적으로 뛰어나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조선일보 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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