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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대기 피해 외국으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1-17 00:00

캐나다인 해외 원정 수술 증가 추세

수술 대기 상태를 피해 해외에서 원정수술을 받으려는 캐나다인이 늘어나고 있다.

해외 수술을 알선하고 있는 밴쿠버 소재 서지컬 투어리즘 캐나다사는 수술 대기자 명단에 오른 사람들로부터 하루 10~15통의 문의 전화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 야스민 세이드 사장은 "BC주를 비롯해 온타리오주와 알버타주에서 주로 문의가 오고 있다"며 "최근 들어서는 이 지역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주민들로부터의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5년 7월 창업이래 세이드 사장은 현재까지 환자 30명의 원정수술을 알선했으며 앞으로 2주내에 환자 6명이 수술을 받기 위해 인도로 떠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이드 사장은 "초창기에는 엉덩이뼈와 무릎연골 수술 문의가 주종을 차지했으나 현재는 암 환자나 소화기 관련 수술 등 거의 모든 종류의 수술에 대해 문의가 오고 있다"고 말했다.

세이드 사장은 원정수술 비용을 캐나다 공립의료보험(MSP)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정부와 논의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으나 현재까지 BC 주정부는 이 같은 서비스에 대해 관심을 표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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