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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날수록 아늑하게 발전한다-리치몬드 맥레난 노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1-18 00:00

타운홈, 부동산 가치 상승세 폭발적 편리한 주거전용지역으로 각광

뉴웨스트민스터 쪽에서 시원스럽게 뚫리는 91번 고속도로를 타고 리치몬드로 향하다 보면 도로 양 옆에 넓은 농지와 목장들을 볼 수 있으며, 나이트 다리를 지나 고속도로가 끝나면서 북쪽으로 주거지가 들어서 있다.

고속도로가 알더브릿지웨이로 바뀌고 리치몬드 중심부로 들어선 후에도 가든시티 거리를 만나기 전까지는 남쪽으로 아무런 개발 없이 방치되고 있는 거대한 땅을 볼 수 있다. 이곳은 농지전용 부지로 개발여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나, 종래에는 주거지나 학교부지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리치몬드 신개발 주거지인 맥레난(McLennan) 커뮤니티는 이곳과 마주보는 웨스트민스터 하이웨이 남쪽에 자리잡고 있다. 마스터플랜 커뮤니티에 다양한 형태의 다세대 주거지가 속속들이 완공되고 있는 이 지역은 콘도와 타운하우스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리치몬드 주택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곳이다.

리치몬드 내에서도 최상의 주거여건을 갖춘 곳 중 하나로 자리잡아가는 맥레난 노스에는 몇 년 전부터 고층콘도, 저층콘도, 타운홈 등이 건설되고 있으며, 신설 학교와 산책로, 테니스 코트, 놀이터, 공원 등이 있다.

특히 이곳은 주택만이 있는 곳으로 주변에 슬럼가나 유해시설이 없어 아이들을 마음 놓고 키울 수 있으며, 각종 식당과 커뮤니티 시설, 쇼핑센터가 모여있는 넘버3 로드가 가까이 있어 입지조건이 매우 좋다.

지난 2003년부터 각 시공사의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완공되기 시작한 이곳은 해가 지날 때마다 분양가와 부동산 가격이 큰 폭으로 인상되고 있다.

2003년 분양된 폴리곤사의 레이톤 그린(Leighton Green)의 경우 2베드룸과 패밀리룸이 있는 1464sq.ft.의 집이 30만달러, 2000sq.ft.의 4베드룸(화장실 4개)이 36만달러 선에서 분양됐었다. 이 프로젝트는 그 당시에는 비싸게 느껴졌지만 지금의 기준으로는 무척 저렴한 가격이다.

2004년에 나온 폴리곤사의 라이온스 파크(Lions Park) 콘도는 939~1018sq.ft. 2베드룸이 27만달러, 1182~1290sq.ft. 3베드룸과 누크는 29만달러에 분양됐다.

또한 2005년에 총 4개 동의 고층 콘도와 다수의 타운홈을 만든 크레시사의 야심찬 프로젝트 햄프턴스(Hamptons)는 724sq.ft. 1베드룸이 22만8000달러, 930~1035sq.ft. 2베드룸 29만3000달러, 1055~1080sq.ft.의 3베드룸 33만7900달러, 1205~1404sq.ft. 파크홈은 33만6900달러부터 팔렸었다. 작년에 분양한 크레시의 브랜디와인(Brandywine)은 1508~1617sq.ft. 3베드룸과 덴 46만9900달러, 1529~1769sq.ft. 4베드룸 52만9900달러부터 매매가 이루어졌다.

위에 열거한 분양가와 같이 멕레난 커뮤니티의 집들은 3년 만에 8~15만달러나 올랐으며, 앞으로도 계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변에는 멕레난 커뮤니티 공원과 엔더슨 초등학교, 멕네일 세컨더리, 뉴 인터네셔널 하이스쿨, RC 팔머 세컨더리 등이 가까이 있고, 퀀틀란 대학 칼리지도 인근에 있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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