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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무디·포코에서 총격전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08-09 00:00

9일 오전 로히드 일부 구간 통제
포트 무디와 포트 코퀴틀람 지역에서 월요일인 9일 오전 총을 든 남성과 경찰간에 총격전이 벌어져 이 일대 교통이 통제됐다.





경찰은 포트 무디 시청 인근에 총을 든 남자가 한 여성에게 총격을 가했다는 제보를 듣고 오전 6시 20분 경 현장에 출동했으며 범인은 경찰을 피해 픽업 트럭을 타고 포트 코퀴틀람 쪽으로 달아나다가 옥스포드가에서 다른 차를 들이받았으며 그 후에도 약 100미터 가량 계속 도주하다가 결국 경찰차에 저지를 당했다.





이후 차에서 내린 범인과 경찰 간에 총격전이 벌어졌으며 범인은 경찰의 총에 맞고 체포되어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졌다. 이날 총격 대치로 경찰쪽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범인이 총격을 가한 여성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총격전으로 포트 코퀴틀람 로히드 하이웨이 선상 코스트 메리디안에서부터 샤네시까지 구간과 포트 무디 헤리티지 마운틴 지역 일대의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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