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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입지조건은 성공의 열쇠-버나비 비즈니스 파크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1-29 00:00

프레이저 강변의 산업체 허브역할

산업지도에서 각 나라의 경계가 무의미해지고 인터넷과 컴퓨터, IT 및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들이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21세기에도 여전히 중요하게 고려되는 것은 실제 업체 건물이 들어서는 지역의 입지조건이다.

교통과 인프라가 뛰어난 물리적인 조건이 좋아야 첨단 기업부터 제조업체에 이르기까지 시간 및 물류비용을 아낄 수 있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 상식이다.

버나비 남쪽의 대규모 개발지구인 빅밴드 내에 자리잡고 리버프론트 비즈니스 파크와 글랜우드 산업지대와 인접해 있는 버나비 비즈니스 파크 (Burnaby Business Park)는 이러한 입지조건을 제공하고 있는 산업단지이다.

프레이저 강을 앞에 두고 있는 이곳은 노스 프레이저 웨이(North Fraser Way)를 중심으로 남북으로 구획이 나눠져 있으며, 마린 웨이(Marine Way)와 퀸스브로우 다리를 통해 동서남북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곳은 최근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며 개발열기가 점점 고조되고 있는 곳으로 특히 제조업체와 도매업체들을 위한 넉넉한 공간이 만들어지게 된다. 부지개발은 앤섬 프로퍼티(Anthem Properties)와 크레시(Cressey) 개발이 진행하고 있고, 각 유닛 건물의 디자인과 시공은 BG(The Beedie Group)에서 맡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들 시공사는 입주할 업체들이 갖춰야 할 고유의 요건에 맞춰 부지 및 건물을 맞춤형으로 만들고 있으며, 기업체들이 복잡한 절차 없이 한번에 입주 할 수 있도록 원스탑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수년간 85에이커의 부지에 단계별로 회사가 들어서는 버나비 비즈니스 파크에는 경공업 제조업체, 연구업체, 비즈니스 오피스 등이 복합적으로 들어서게 된다.

현재 노스 프레이저 웨이 남쪽에 1~2차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1차로 개발된 비즈니스 공간은 총 4만8000평방피트에 이른다. 또한 북쪽의 부지는 3~5차 개발에 따라 2~3년내에 주요 건물들이 들어서게 된다. 이곳에 입주한 기업체들로는 레트로 윈도우(Retro Window), 아발론 유업(Avalon Dairy), 아틀란틱 가구사(Atlantic Furniture Manufacturing), 스타일러스(Stylus), CB 서플라이 등이 있다.

비즈니스 파크 인근에는 버나비 프레이저 포어쇼어 공원, 리버프론트 공원, 프레이저 강가를 따라 만들어지고 있는 산책로, 리버웨이 골프장 등이 있으며, 근로자들은 인근 빅밴드의 소매점과 레스토랑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지역의 가장 손꼽히는 장점은 광역밴쿠버 어느 지역으로나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의 편리함이다. 마린웨이를 통해 밴쿠버와 뉴웨스트민스터로 이어지고, 퀸스브로우 다리를 지나 91번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써리, 델타, 리치몬드로 30분 내에 연결된다. 또한 밴쿠버 국제공항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으며, 미국으로 가는 피스아치 국경까지 30분, 트와슨 페리 터미날까지 40분이면 충분히 닿을 수 있다.

현재 아직 입주가 확정되지 않은 구획과 차후 개발지역에 대한 리스 및 입주계약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앤섬 프로퍼티(604-689-3040)나 BG 그룹(604-435-3321)으로 하면 된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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