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 : 2007-01-30 00:00
美 과학자 카페인 넣은 도넛 개발
미국의 한 과학자가 카페인이 들어간 도넛이나 베이글을 만드는 방법을 개발해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스 캐롤라이나의 분자 과학자인 로버트 보하넌씨는 카페인을 분자단위로 잘라 캡슐 코팅으로 도넛에 첨가하는 방법을 통해 카페인 도넛과 베이글 만드는 법을 개발해 냈다. 그 동안 카페인은 강한 쓴 맛과 잘 녹지 않는 성질 때문에 도넛 등의 빵 종류에는 넣지 못했다.
보하넌씨가 개발한 카페인 도넛에는 커피 한잔에 들어간 것과 비슷한 50밀리그램의 카페인이 들어가며, 이름은 '버즈 도넛'이라 명명됐다.
보하넌씨는 "이미 크리스피 크림, 스타벅스, 던킨 도넛 등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도넛이나 베이글을 통해서도 잠을 깨우는 카페인을 섭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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