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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여행도 하고 치과 치료도 받고"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1-30 00:00

치과 치료·중국여행 병행 상품 개발

앞으로 캐나다인들은 중국 여행을 하면서 저렴한 가격에 치과 치료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오타와에서 인시덴탈관광(InciDental Tourist)을 운영하는 데이빗 맥코넬씨는 캐나다인들에게 중국관광도 하고 저렴한 가격에 치과치료도 받을 수 있는 여행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직 연방 공무원이었던 맥코넬씨는 부인과 함께 지난 2005년 영어를 가르쳤던 중국 난징에서 캐나다 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치과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생각보다 훌륭한 중국의 치과 서비스에 큰 감명을 받은 맥코넬씨는 캐나다로 돌아와 난징 시내의 치과와 중국 여행을 연계한 여행 상품을 개발했다.

맥코넬씨는 "치과대학 두 곳에서 강의하는 챈 박사가 운영하는 난징의 치과는 새로 문을 연 곳으로, 최신의 치료기기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여행객들은 출발 전 미리 치과치료를 위한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인시덴탈 관광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은 2주의 기간 중 한 주는 치과치료를 받고, 나머지 한 주는 난징, 슈조우, 상하이 등을 관광하게 된다. 중국 치과의 비용은 북미의 4분의 1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인시덴탈관광측은 오는 3월 첫번째 여행팀을 보낼 예정이다.

한편 캐나다 치과협회측은 "외국에서의 단기 치과치료는 차후 뒤따라야 할 연속적인 치료를 불가능하게 한다"며 계속적인 관리가 중요한 치과 치료의 특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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