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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cause I Said So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2-05 00:00

엄마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딸의 삶에 간섭할 수 있는 경계선은 과연 어디까지일까. 이번 주말 개봉된 로맨틱 코미디 영화 'Because I Said So'는 바로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놓고 갈등을 빚는 엄마와 세 딸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장성한 세 딸을 둔 대프니(다이앤 키튼)는 착하고 예쁜 막내딸 밀리(맨디 무어)가 아직도 제짝을 만나지 못한 것이 늘 걱정이다. 연애에 영 서투른 막내딸 밀리를 위해 직접 손을 써보기로 결심한 '과잉보호형 엄마' 대프니는 막내딸 모르게 인터넷에 남자친구를 찾는다는 광고를 낸다. 그녀가 낸 광고를 보고 나타난 제이슨은 수려한 외모에 사회적으로도 성공을 거둔 건축가. 그에게 낙점을 찍은 대프니는 막내딸 밀리와 제이슨이 만나도록 계획을 꾸민다. 밀리는 모든 조건을 갖춘 제이슨에게 호감을 갖게 되고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한다. 그러나 문제는 밀리에게 또 다른 남자가 나타났다는 사실. 우연히 알게 된 기타리스트 쟈니에게 끌리기 시작한 밀리는 본의 아니게 두 남자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친 채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할 지 고민하게 된다.

영화 '40 Days 40 Nights'를 만든 마이클 레만 감독이 연출했으며 로렌 그래함, 파이퍼 페라보가 맨디 무어의 언니들로 출연한다. 관람등급 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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