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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물결타고 4강도 가자!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2-06-19 00:00

밴쿠버 ‘붉은 악마들’, 21일 밤 다시 한인회관 집결
8강 진출의 신화를 엮어 낸 한국 대표팀이 21일 밤 11시 30분(밴쿠버 현지 시각) 스페인과 4강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FIFA 랭킹 7위인 스페인은 한국팀이 월드컵 3회 우승팀인 이탈리아를 꺾으며 월드컵 사상 최고의 역전 드라마를 연출한 후 한국팀을 이번 대회에서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팀으로 지목하는 등 한국전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내고 있다.



유럽에서 4번째로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은 \'정열의 나라\' 스페인은 78년 아르헨티나대회부터 7회 연속 본선무대를 밟는 축구 강국. 세리에A(이탈리아) 프리미어리그(잉글랜드)와 함께 세계 3대리그로 꼽히는 프리메라리가를 운영하는 스페인은 세계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지네딘 지단, 루이스 피구(이상 레알 마드리드), 히바우두(바르셀로나) 등이 자국리그에서 활약할 정도로 축구에 열광한다.



 98년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스페인은 힘을 앞세우는 전형적인 유럽 축구에 남미에서 역수입한 선수들의 개인기를 접목해 화려한 축구를 구사한다. 유럽에서 찾아보기 힘든 짧은 패스에 의한 중앙돌파는 스페인만의 장기. 라울 곤잘레스와 이스마엘 우르사이스, 하비 모레노 등 쟁쟁한 골잡이들과 플레이메이커 가이스카 멘디에타가 지휘하는 미드필드진은 유럽 7조예선 8경기서 21골을 터뜨리는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후방의 \'백전노장\' 이에로와 신세대 GK 카시야스는 유럽 예선에서 불과 4골만을 내주는 철벽 수비라인을 구성하고 있다.



히딩크 감독은 “스페인팀에는 세계적인 클럽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선수들이 많다. 따라서 브라질, 잉글랜드, 독일 등과 함께 이번 월드컵의 유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라고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스페인전에서도 경기의 주도권을 유지하면서 플레이하는 우리의 방식을 고수하면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스페인 경기는 TSN 채널(30번)에서 21일(금) 밤 11시부터 생중계된다.



조은상 기자 eunsang@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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