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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퀴틀람 8개 초등학교 폐쇄 공청회 열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2-21 00:00

교육청, "학생수 적어 폐쇄 불가피"

코퀴틀람 교육청(District 43)은 관할 지역내 8개 초등학교 폐쇄에 대한 공청회를 20일과 21일 양일간 진행 중이다.

현재 폐쇄 대상에 포함된 학교들은 칼리지 파크(College Park), 코로네이션 파크(Coronation Park), 링컨(Lincoln), 미도우브룩(Meadowbrook), 밀사이드(Millside), 무디(Moody), 마운틴 뷰(Mountain View), 배니어(Vanier) 초등학교 등 8개 학교다. 학교 폐쇄와 관련해 교육청은 이미 지난해 12월 11일부터 15일 사이 각 학교별로 학부모회(PAC)와 협의를 거친 상태다. 이번 공청회는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코퀴틀람 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폐쇄 대상 학교는 현재 학생수가 수용 가능 정원의 50~65% 미만에 불과한 상황이다. 지난 공청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종합해보면, 교육청은 학생수 추가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에 재원 집중을 위해 학교 폐쇄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반면 폐쇄를 반대하는 학부모들은 재개발, 신규 개발로 인해 일부 학교는 학생숫자가 오히려 늘어날 수 있으며, 학교를 통폐합할 경우 학생들의 전학이 불가피해 면학 분위기가 손상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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