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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데일 재무장관 “경제전망 밝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08-17 00:00

중앙은행, 9월에 금리 인상할 듯
랄프 구데일 연방 재무장관이 16일 최근의 미국 경제에 대한 불안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의 경제전망이 아주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구데일 장관은 경제 낙관론의 근거로 캐나다의 수출이 높은 캐나다 달러에 잘 적응해왔으며, 지난 12개월동안 약 8%에 달하는 경제성장을 이룩한 점을 들었다.



구데일 장관은 “캐나다 총생산의 45%가 수출에 의지하고 있으며, 그 중 85%의 수출이 미국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미국 경제 상황이 캐나다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사실”이라며 “미국 경제상황을 과소평가하지는 않지만 모든 통계치들은 캐나다가 환율 변동에도 불구하고 수출에 큰 타격을 입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수출에 호조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의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지난 6월 세계적인 원자재 수요에 힘입어 기록적으로 86억3천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러한 성장세를 당분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경제학자들은 캐나다 중앙은행이 오는 9월 8일 발표를 통해 이자율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11월 대선을 앞두고 있는 미국 경제는 좀처럼 늘지 않는 일자리수와 사상 최대의 무역수지 적자 등으로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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