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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의 성공을 좌우하는 '이력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2-22 00:00

간단명료하게 자신만의 장점 부각 시켜야

대학생들이 졸업을 앞두고 가장 고민하는 문제 중에 하나는 취업이다. 자신이 원하는 회사에 취직하기 위해 대학생들은 졸업 전부터 자신의 전공 분야와 관련된 회사에서 인턴으로 일하거나 자원봉사활동 등을 하며 다양한 경력을 쌓고 있다. 이런 경력을 바탕으로 준비하는 이력서는 취업을 위해 내딛는 첫번째 스텝으로, 경력은 물론 자신이 갖고 있는 기술과 능력까지 모두 보여줄 수 있도록 제대로 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SFU에서 진행되고 있는 학생 취업 워크숍을 통해 이력서 작성법과 작성시 주의해야 할 점을 알아보았다.

회사에서 요구하는 학점이나 경력 사항 등은 단기간에 바꾸기 힘들지만 깔끔하면서도 간단명료한 이력서를 작성해 지원자의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만으로도 서류 전형에서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다.

이력서 작성시 먼저 자신이 원하는 포지션을 정확히 밝혀야 한다. 어떤 직종을 원하는지, 파트타임인지 풀타임인지를 명확히 표기해야 한다.

또한 자신의 능력과 특별히 갖고 있는 기술, 자격증 등을 소개하고 얼마 동안 경험을 쌓았는지 적는 것도 자신의 장점을 어필하는 방법 중 하나다. 예를 들어, 식품 관련 회사에 취직하기 위해 이력서를 작성할 때는 캐나다 정부에서 요구하고 있는 식품 안전(Food Safe) 자격증이나 베이킹 관련 자격증, 다국적 요리 자격증 등을 갖고 있다는 점과 레스토랑에서 일한 경력 등을 소개하면 돋보일 수 있다.

서류 전형시 채용 담당자들이 가장 눈 여겨 보는 것은‘경력’이다. 경력은 간단하고 명료하게 소개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력에 대해 쓸 때는 자신이 일했던 회사나 단체 이름, 전화번호, 주소 등을 적고 그곳에서 맡았던 직책과 업무 내용을 가능한 한 상세히 소개해야 한다. 간혹 이전에 일했던 회사의 매니저나 담당자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묻는 회사도 있으므로 전화번호와 주소를 적어놓는 것이 좋다.

경력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지만, 이력서 작성시에는 너무 많은 경력을 이것 저것 한꺼번에 쓰는 것보다는 지원하려는 회사의 성격과 직종에 맞춰 그와 관련된 경력을 우선순위에 두고 작성하는 것이 좋다.

경력 사항이 많다면 최근 것부터 먼저 쓰는 것이 좋다. 캐나다의 상당수 기업들은 모집 직종에 관련된 경력 뿐만 아니라 지원자가 했던 봉사 활동이나 단체 활동, 학생이라면 학교의 클럽활동 등을 눈 여겨 보기도 한다. 이런 다양한 활동들은 지원자의 관심 분야와 성격 등을 파악하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캐나다는 다민족 국가이기 때문에 영어 이외에 구사할 수 있는 언어가 있다면 이를 기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자신이 구사할 수 있는 언어를 적을 때는 단순히 언어명만 적을 것이 아니라 읽기, 듣기, 쓰기 능력 등을 상세히 적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언어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지원자라면 자격증의 이름과 레벨을 적어야 한다.

김유미 인턴기자 yka10@sfu.ca
최현철 인턴기자 hchoi@sfu.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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