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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 매출 지난해 6.5% 증가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2-26 00:00

"PST 세율 인하 등 호재 기대"
지난해 BC주내 소매업계 매출이 연간 6.5%증가해 지난 10년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가장 큰 폭의 매출 증대를 기록한 분야는 주택 자재를 취급하는 홈 센터와 하드웨어 판매업체다. 이 분야 소매업체들은 주택매매 증가와 건축 붐에 힘입어 매출이 무려 22.5%나 신장되는 기록을 세우며 5년 연속 매출 증가 기록도 달성하게 됐다. 유가 인상으로 주유소 매출도 지난해 7.6% 증가했으나 2005년 16.7% 증가보다는 한풀 꺾였다. 이외에도 판매가 크게 늘어난 분야는 의약품(8.2%), 의류(8.3%), 가구(6.7%) 였으며 나머지 소매 품목은 평균 5% 매출이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BC주 소매업계 매출은 2005년 12월보다 평균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C소매업협회(Retail BC)는 "BC주 경제 성장에 따라 올해도 소매 매출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정치권에서 계속 호재를 제공해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소매업협회는 "주정부가 올해 예산안을 통해 소득세 부담을 10% 줄인 것은 PST를 1% 포인트 인하한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며 "추가로 PST세율 인하가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올림픽 개최지(위슬러-밴쿠버 구간)에 위치한 소매점들의 인력난은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라며 올해 소매업계가 풀어가야 할 시급한 과제로 인력 수급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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