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선배에게 듣는 생생한 정보”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2-26 00:00

'대학진학설명회' 한인 학부모 큰 관심

본사가 주최하고 UBC와 SFU 한인학생회에서 주관한 '2007 대학진학설명회'가 24일 오후 2시 30분부터 코퀴틀람 이그제큐티브 플라자 호텔에서 약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준비된 좌석이 모자랄 정도로 많은 예비 대학생과 한인 학부모들이 참석했으며, 각 대학 한인학생회에서는 입학 정보와 학과별 특성을 한글 자료로 준비해 배포했다. 

행사 시작 30여분 전부터 입장해 기다린 학부모들은 파워포인트를 통해 재학생들이 직접 발표한 진학정보를 끝까지 경청했으며, 2부 순서에는 학과별로 나뉘어진 상담 테이블을 찾아가 재학생들에게 직접 궁금한 사항에 대해 듣는 질의 시간을 가졌다.

 UBC 이근은군과 SFU 유경아양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각 학교 한인학생회 임원들은 대학 진학 정보 소개와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입학에 필요한 정보는 물론 자신들이 공부하고 있는 전공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주었다.

SFU 한인학생회 '하나다'의 우정 회장은 "넉넉하게 준비한 자료가 부족할 정도로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셨다"며 "생각보다 많은 학부모님들이 대학진학에 대한 정보에 목말라 있음을 알았다"고 전했다. UBC 한인학생회 'KISS'의 노영상 회장은 "준비기간이 짧아 힘은 들었지만, 많은 분들에게 대학진학에 관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12학년 학생은 "대학에 진학해 어떤 전공을 선택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었는데, 설명회를 통해 그 전공을 공부하고 있는 선배의 조언을 직접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2007년 대학진학설명회'에서 다뤄진 UBC· SFU 진학 정보는 3월 1일 발행되는 본지 목요일자 교육섹션에서 특집으로 보도합니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