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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슬러, 해외서 상품화 시작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2-26 00:00

일본에 '위슬러 카페' 문 열어


위슬러를 상품화한 '위슬러 카페'가 캐나다 분위기(Canadian Vibe)를 무기 삼아 일본 나에바 스키 리조트에 문을 열었다.

이 카페에서는 '캐나다식 식사'와 '음료'가 제공된다. 카페 운영업체측이 밝힌 캐나다식 음식은 치킨윙, 나초스, 훈제연어구이 등으로, 전통 캐나다 음식이라고 보기는 약간 모호한 메뉴들이다. 음료로는 위슬러 프리미엄 라거, 위슬러 클래식 페일에일, 오카나간 와인, 위슬러 생수, 블렌즈 커피, 캐네디언 클럽 위스키 등이 제공된다. BC주산이 아닌 캘거리에서 생산되는 버나드 칼레보트 초콜릿과 캐나다 동부에서 생산되는 메이플 시럽도 함께 판매된다.

위슬러 관광협회는 이 카페 개설이 위슬러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슬러 관광협회 카렌 굿윈 판매부장은 "일본 관광객들의 위슬러 방문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 카페가 앞으로 좀더 많은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C주 관광청 관계자는 "위슬러에 대한 인지도는 동계 올림픽 개최가 다가오면서 점점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위슬러 카페를 만들어보자는 발상은 이미 오래 전에 이뤄졌고 BC주 관광청과 캐나다 관광청, 위슬러 관광청, 에어 캐나다 등이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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