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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 노무자 태운 밴 전복 16명 사상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3-07 00:00

아보츠포드 수마스 인근...3명 숨지고 13명 부상

농장에서 일할 사람 16명을 태우고 가던 밴 승용차가 7일 새벽 아보츠포드 수마스 1번 고속도로 인근에서 전복돼 차에 타고 있던 3명이 숨지고 13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는 1번 고속도로와 11번 고속도로 교차 지점에서 발생했다.

7일 오전 아보츠포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1번 고속도로가 통제되자 차량들이 90번 출구(맥컬럼)를 통해 우회하고 있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연방경찰(RCMP)은 "16명을 태운 밴이 11번 고속도로 진입로 인근에서 동쪽 방향으로 운행하던 중 전복됐다"며 "최대 10명이 탑승할 수 있는 차량에 6명을 더 태운데다가 탑승자 전원이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아 인명 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운전자의 실수가 전복 사고 원인이 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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