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장학기금 장학생 선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3-12 00:00

주미 대한민국 대사관이 시행하는 재미한인장학기금(The Korean Honor Scholarship)의 2007년도 장학생 선발요강이 확정 발표됐다.

재미한인장학기금은 총 230만달러의 기금에 대한 투자수익으로 매년 미국과 캐나다지역의 우수한 동포대학(원)생과 한국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07년도 재미한인장학기금 장학생 선발계획의 주요내용을 보면 우선 선발인원은 110명이며 1인당 미화 1000달러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일반장학생 85명, 법, 의학, 경영 등 전문과정 장학생 10명 예체능 장학생 10명, 장애학생 등 특별장학생 5명이다.

3월 12일부터 6월 8일까지 원서교부 및 접수하며 지역공관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2007년 9월 10일부터 장학금을 지급한다.

지원자격은 미국 또는 캐나다에 재학하고 있는 한국계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부모 중 1인이 한국계)으로서, 최근 1년간 GPA 3.5 이상인 사람이다. 한국계 입양아에게 동포학생과 동일한 자격을 부여하며 올해부터 재미한인장학기금 장학금 수혜는 1회로 제한한다.

밴쿠버 지역 대학이나 대학원에 재학 중인 지원 희망자는 6월 8일까지 밴쿠버 총영사관으로 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난해까지는 거주지 관할 공관으로 접수했으나 올해부터는 지원서 접수처가 대학소재지 관할공관으로 변경됐다. 기타 자세한 선발요강 및 지원서는 주미대사관 홈페이지(www.koreaembassy.org)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