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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범죄 집단 영향력 확대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08-23 00:00

아시아 범죄집단이 캐나다 전역에 걸쳐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사기, 절도, 매춘, 마약 범죄를 증가시키고 공공 치안은 물론 정부 세수입까지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캐나다 범죄 정보국이 작성한 2004년 보고서에 의하면 아시아 출신의 조직 범죄 집단은 캐나다 전역에 수 많은 조직체를 거느리면서 다른 범죄 조직에 불법 마약을 조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또 아시아 조직 범죄가 캐나다 서부 지역의 캘거리나 에드먼튼과 같은 도시에서 증가 일로에 있으며 중부 지역인 마니토바와 사스캐쳐완 주까지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많은 아시아 조직 범죄 집단이 조직력을 갖추고 캐나다 전역에서 활동하면서 코카인, 엑스타시, 메탐페타민과 같은 마약을 수입, 생산, 배분하는 일에 관여하고 있으며 대마초를 대규모로 재배해 캐나다와 미국에서 판매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특히, 베트남 출신의 조직들은 주로 주택 내에서 대마초를 불법 재배하는 일에 주로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신용 카드 사기, 불법 도박, 고리대금, 매춘, 밀입국 범죄에 관여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여성들을 밀입국 시켜 마사지 업소나 매춘 업소에 넘기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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