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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문화의 날 준비합시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3-21 00:00

6월 16일 코퀴틀람 타운센터 스타디움

한인문화의 날 행사 준비 작업이 시작됐다. 광역밴쿠버 한인사회에서 가장 규모가 큰 행사로 자리잡고 있는 한인문화의 날 행사는 오는 6월 16일 코퀴틀람 타운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2001년 코퀴틀람 노스로드에서 처음 시작돼 올해로 7번째를 맞는 한인문화의 날 행사는 한인문화협회(회장 이근백)와 C3소사이어티(회장 연아 마틴)가 추진하고 있다.

한인문화협회와 C3소사이어티는 지난 19일 예비 모임을 통해 올해 행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사안 중 하나는 TD은행의 '타이틀 스폰서십' 제안건이었다. 만약 운영진이 이 제안을 받아들일 경우 TD은행은 행사 예산의 절반이상을 지원하게 되며 '한인문화의 날' 행사 명칭은 'TD은행 한인문화의 날'과 유사한 형태로 바뀌게 되고 다른 은행들은 행사 후원에 참여할 수 없게 된다. TD은행 제안은 예산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온 주최측에게는 긍정적인 검토대상이 되고 있으나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

한인문화협회와 C3는 예비모임에 이어 29일 행사준비를 위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C3 미디어담당 한준태씨는 "한인 문화의 날은 한인들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확립해주는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며 "C3는 이익추구가 아닌 한인사회를 위한 봉사자 입장에서 한인문화협회와 논의해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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