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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원하는 가장 좋은 차 제공합니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3-26 00:00

조선오토 조니 정 사장

조선오토는 일본산 중고차를 수입해 판매하는 '조선 임포츠'라는 회사로 시작했다. 한인 2세인 조니 정 사장(사진 좌측)은 CPGA 골프선수로 활동하다가 교통사고 후 선수 활동을 중단하고 조선 임포츠를 창업했다. 정 사장에 따르면 일본에서 들여온 중고차들은 대단한 인기를 끌어 현재 조선오토의 토대를 만들었다. 그는 "일본 중고차는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다는 단점만 빼면 흔치 않은 모델들도 있는데다가 일본 도로사정이 좋아 중고지만 차량상태가 좋고 오래됐더라도 캐나다에 비해 훨씬 누적주행거리도 적어 인기가 있다"고 밝혔다.

일본산 중고차 판매 성공을 토대로 조선오토는 지난해 1월부터 베이시티 기아에 자리를 잡고 한 지붕 두 가족 체제로 일본 중고차는 물론 새 차와 현지 중고차를 판매하고 있다.

조선오토 프로덕트 어드바이저 박원균씨는 기아를 포함해 캐나다에서 시판되는 한국, 일본, 북미산 차량 중 원하는 차량을 선택해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씨는 "가전제품 매장에서 여러 브랜드 제품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듯이 우리도 마찬가지로 기아를 포함해 다른 브랜드 차량도 판매하고 있다"며 "예를 들어 수입차량은 오토 메이커들과 계약을 통해 선단 가격(fleet price)에 차량을 입수, 딜러들과 같은 원가를 바탕으로 차를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고차는 150가지 검증을 거쳐 판매한다. 검증은 차량 정비, 안전상태 뿐만 아니라 사고유무나 소유권기록 등 법적인 문제가 일어날 수 있는 부문을 포함한다. 박씨는 "가격면에서 딜러를 이용할 경우 개인간 직거래보다 약간 더 주고 구입할 수 있지만 차량 정비나 서류점검 비용을 고려하면 직거래보다 안전한 점이 있다"며 "차를 팔 때는 직거래를, 살 때는 딜러를 이용하는 것이 나은 선택"이라고 말했다.

조선오토가 취급하는 차량에 대한 정보는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찾아볼 수 있다. 중고차의 경우 웹사이트에서 사진을 통해 상태를 확인해볼 수도 있다(chosunauto.com).

조선오토는 할부구입을 위한 파이낸싱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박씨는 "새 이민자나 방문자, 유학생들의 경우 캐나다 국내 신용도가 낮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할부 구입이 어려울 수 있다"며 "이런 고객들이 파이낸싱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사장은 "조선오토는 캐나다 국내 자동차 매니아층에 일본 중고차를 보급하면서 성장해 왔고 한인시장에 진입한지는 얼마되지 않았다"며 "한인 고객들이 원하는 차를 가장 좋은 상태와 가격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선오토는 차량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 일부는 한인장학재단에 기부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조선오토 2037 Lougheed Hwy. Port Coquitlam (베이시티 기아내)
문의 (604) 761-7123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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