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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엔지니어로 거듭난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3-26 00:00

석세스·주정부, 엔지니어 취업 프로그램 진행

이민자봉사단체 석세스(S.U.C.C.E.S.S.)가 BC주 북부에서 가스 개발사업을 벌이는 스펙트라 에너지 및 BC주정부 에너지 자원부와 손잡고 외국에서 훈련을 받은 이민자 엔지니어의 캐나다 취업을 돕는다.

이민자 엔지니어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Immigrant Engineering Orientation Program)으로 명명된 이번 파일럿 프로젝트는 10주간의 사전교육과 6주간의 현장실무를 거쳐 캐나다 현지 회사에서 엔지니어로 일할 수 있는 인력을 선발하게 된다.

석세스의 텅 챈(Tung Chan) CEO는 "이번 프로젝트는 해외에서 경험을 쌓은 엔지니어들을 캐나다 현지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리를 놓아주는 프로그램"이라며, "캐나다로 온 후 자신의 전문성을 살리지 못하는 엔지니어 출신 이민자들에게 아주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주정부와 스펙트라 에너지의 지원을 통해 무료로 제공되는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BC주 북부지역에 위치한 스펙트라 에너지사의 개발현장에서 6주간 지내며 현장 업무를 소화해야 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4월 23일부터 석세스 써리 지부에서 시작되며, 10주간의 사전교육 기간을 통해 캐나다내 업무환경 및 작업문화이해, 현장 안전교육, 기술용어 설명 등이 이루어진다.

스펙트라 에너지의 데니 스털척씨는 "총 16주의 기간 동안 엔지니어로서의 능력을 성공적으로 인정받으면 스펙트라 에너지사에 정식으로 취업이 가능하다"며 "회사에서는 주로 기계, 화학, 가스채굴 관련 경험이 있는 엔지니어들을 필요로 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번 프로그램의 인원은 12명으로 한정됐으며, 지원자는 이민자로서 해외 공과대학의 학위, BC주 운전면허, 기본적 영어실력 등을 갖춰야 한다. 특히 6주간의 현장실무 기간 동안 BC주 북부에서 가족과 떨어져 지내야 하며, 취업이 이루어지면 BC주 북쪽으로 옮겨올 수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등록문의 (604) 588-6869
웹사이트
www.success.bc.ca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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