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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월드컵' 한국전 보기 힘들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3-28 00:00

조별리그 3경기 디지털 채널로만 방송 한국, 6월 30일 미국 상대로 첫 게임

6월 30일 개막하는 2007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FIFA U-20 World Cup) 중계 방송 일정이 발표됐다.

중계권을 갖고 있는 캐나다 공영방송 CBC는 24개팀의 경기를 6월 30일부터 CBC 일반 채널과 디지털 방송 채널인 '컨트리 캐나다(Country Canada)'를 통해 방송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국팀 조별 리그 세 경기는 모두 '컨트리 캐나다' 채널에 편성되어 있어 일반 채널에서는 보기 어렵게 됐다. '컨트리 캐나다' 채널은 벨 익스프레스 뷰 641번이나 샤 케이블 96번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미국, 브라질, 폴란드와 함께 조별 리그 D조에 속한 한국은 6월 30일 오후 2시(이하 태평양표준시) 몬트리올에서 미국과 첫 경기를 치르게 된다. 또한 북한은 같은 날 오후 7시 오타와에서 파나마를 상대로 첫 경기를 벌인다. 이 두 경기 모두 CBC 디지털 채널인 '컨트리 캐나다'를 통해 생방송된다.

미국전에 이어 7월 3일 오후 4시 45분 열리는 한국-브라질 경기도 디지털 채널로 생방송되며 같은 날 밤 11시에 CBC 일반 채널을 통해 재방송될 예정이다. 7월 6일 오후 8시 45분에 시작하는 한국-폴란드 경기도 디지털 채널을 통해서만 방송된다.

2007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는 토론토, 몬트리올, 오타와, 버나비, 빅토리아, 에드먼튼 등 6개 도시에서 열린다. 버나비 스완가드 스타디움에서는 요르단, 스페인, 우루과이, 잠비아가 속한 B조 경기가 열린다. 주최국인 캐나다는 칠레, 콩고, 오스트리아와 함께 A조에 속해있으며 토론토와 에드먼튼에서 경기를 치른다. 16강전은 7월 1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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