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초등학생들의 영어단어 실력을 겨루는 스펠링비(Spelling Bee) 캐나다 대회에서 토론토의 박소현양(13세)이 3만 여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지역우승을 차지했다. 토론토 대학 부속학교 8학년에 재학 중인 박양은 지난 25일 벌어졌던 지역 결선에서 마지막 2명에까지 오른 후 스리랑카 출신의 우마양가양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토론토 노스 욕에 거주하는 박창옥씩와 김진경씨의 외동딸인 소연양은 지역우승으로 후원사인 AIC에서 3000달러의 장학증서를 받았으며, 오는 4월 10일부터 14일까지 퀘벡주 가티노에서 열리는 캐나다 전국 대회에 토론토 지역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한편 캐나다 스펠링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학생은 오는 5월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스펠링비 대회에 참가해 미국 전역에서 선발된 학생들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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