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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주거지의 새지평을 연다-UBC Wesbrook Place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3-29 00:00

UBC 남쪽 새로운 주거타운 건설

광역밴쿠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주거지 중에는 밴쿠버 웨스트가 빠지지 않는다. 그 중에서도 UBC가 위치한 포인트그레이 서쪽 끝은 재학생 및 교직원들의 수요도 많고 부동산에 대한 투자도 뜨거워 적당한 매물을 구하기조차 어렵다.

특히 새로 지어지는 대부분의 프로젝트가 100세대 미만의 고급형 주거지이고 평방피트 당 가격이 다운타운 콘도를 웃돌아 일반인들은 구매할 엄두도 못내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UBC 학생과 교직원 및 일반 거주자들이 좀더 저렴하게 거주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대규모 주거지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UBC 캠퍼스 내에 위치하는 웨스브룩 플레이스(Wesbrook Place)는 16가 아래로 동쪽으로는 퍼시픽 스피릿 공원(Pacific Spirit Regional Park)과 맞닿아 있으며, 남서쪽으로는 마린 드라이브를 경계로 한 지역이다. 총 100 에이커에 달하는 넓은 지역이 단계별로 개발될 예정인데, 지난 2005년 주거지 개발 허가를 받은 후 지난해 10월26일 광역밴쿠버지역청의 승인을 받고 개발이 본격화 되었다. 아직 구체적인 분양계획은 없으나 구획별로 18층 높이의 고층콘도, 4층 높이의 저층콘도, 2~3층의 타운하우스가 들어설 예정이며, 2008년경부터 상가와 1차로 건설하는 건물들에 입주가 시작되게 된다.

뛰어난 주거조건과 탁월한 학군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이곳의 개발은 UBC 프로퍼티 신탁(UBC Properties Trust)에서 주도하고 있으며, UBC 학생과 교직원들은 물론 일반 주택 구매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대학인 UBC내에서 거주한다는 것 외에도 집 옆에 대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퍼시픽 스피릿 공원의 맑은 공기와 숲속 산책길, 가까운 바다의 정취 등 다양한 보너스를 얻을 수 있어 높은 인기를 끌 전망이다. 또한 웨스브룩 단지 자체내에 풍부한 녹지와 공원, 학교, 커뮤니티 센터, 상가 등을 확보하고 있어, 높은 주거의 질을 원하는 이들에게 큰 매력을 주고 있다.

총 2480여세대가 들어설 예정인 웨스브룩 플레이스 지역에는 캠퍼스 주거지에 꼭 필요한 렌트전용 세대가 199채나 들어서며, 마주보는 두동의 노인전용 건물에는 180세대가 마련된다. 현재 UBC 인근에 아이들이 다닐 학교의 수용인원이 부족한 것을 고려해 공립학교 등의 공공시설도 새로 신설될 예정이다.

UBC 측은 사우스 캠퍼스 지역의 개발을 통해 마련되는 주거지의 50% 정도를 학생이나 교직원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라고 있으며, 학교와 인접한 곳에서 주거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복안을 가지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UBC의 장기적 개발 프로젝트인 유니버시티 타운이 완성되는 2021년에는 웨스브룩을 비롯한 UBC 사우스 지역의 상주인구가 1만8천여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지역은 탁월한 교육 및 자연환경 외에도 차후 UBC까지 스카이트레인이 들어서면 타지역과 연결되는 교통까지 편리해질 전망이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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