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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加 FTA도 급물살 탈 듯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4-02 00:00

오는 23일 서울에서 제10차 협상

한국과 미국간의 자유무역협정(FTA)이 극적으로 타결됨에 따라 한국과 캐나다간의 FTA도 급물살을 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과 캐나다 양측은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밴쿠버에서 열렸던 제9차 협상을 통해 상품, 원자재, 서비스 부문, 투자, 정부조달, 노동 등 분과별로 통합협정문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었다.

양국은 9차 협상을 통해 공산품 및 농수산물의 분과별로 심도있는 협상을 벌였으며, 서비스와 투자 분야에서도 논의를 심화하는 등 상품 및 무역의 자유화와 투자 확대를 위한 협상이 본격화됐다.

지난 2005년 7월 제1차 협상을 시작으로 2개월 간격으로 추진돼 오고 있는 한·카 FTA는 한·미 FTA에 비해 양측간의 이견이 상대적으로 적으며, 협상마감시한도 특별히 정하지 않은 상태이다.
특히 한·미 FTA 체결로 한국 외교통상부가 한·카 FTA에 전념할 수 있게 됐으며, 농축산물 및 원자재 등에 대한 수출입 한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기준이 마련돼 보다 빠르게 협상이 진행될 전망이다.

캐나다 측에서는 이번 서울 협상에 이안 버니(Ian Burney) 아태지역담당차관보를 수석대표로 한 50여명의 대표단을 파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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