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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시, IOC에 항의 서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08-27 00:00

버나비시가 최근 동계 올림픽 스케이트 경기장 설립지가 리치몬드로 결정된 것에 대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서면으로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렉 코리건 버나비 시장은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서한을 받고 결정을 번복해 줄 것으로는 기대하지 않지만 경기장 선정 시 어떠한 기준을 채택했는지 명확하게 알고자 하려는 것이며, 밴쿠버 동계올림픽준비위원회의 결정에 매우 실망했다는 것 또한 알리기 위해서 서한을 보낸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밴쿠버 동계올림픽준비위원회는 스케이트 경기장을 버나비 마운틴 정상에 위치한 SFU에 설립할 계획이었으나 건설 및 비용 면에서 난항이 예상되자 버나비와 리치몬드 2개 시로부터 모두 계획안을 받아 최종 입지로 리치몬드를 선택했다.





버나비시는 SFU 경기장 건설 비용으로 6800만달러를 제시한 반면, 리치몬드시는 이보다 많은 비용을 들여 더 큰 규모의 경기장 건설 계획을 발표하면서 밴쿠버 올림픽준비위원회에게는 6000만달러만 요구하고 나머지 차액은 자체 부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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