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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소녀, ‘캐나다 스펠링 챔피언’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4-16 00:00

내달 全美대회 캐나다 대표로 참가

지난 14일 퀘벡주 가티누(Gatineau)에서 열린 캐나다 전국 스펠링 결선대회에서 토론토에 거주하는 한인 여학생 박소현(13세·사진)양이 우승을 차지했다.

토론토 대학 부속학교 8학년인 박양은 지난 3월 25일 벌어졌던 지역예선에서 3만여 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결선에 올랐으며, 지난 주말 열린 결선에서도 최종 라운드에 오른 14명의 학생들을 제치고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3시간에 걸친 스펠링 결선대회 끝에 박양은 할리팩스의 암릿 삼팔리군(11세)과 최종 승부를 벌였으며, 의사결정 능력이 결여됐다는 뜻의 ‘Hypobulia’를 정확히 맞춰 우승을 확정지었다.

박양은 토론토 노스 욕에 거주하는 박창옥씩와 김진경씨의 외동딸로 “전국대회 결승에 오른 것만으로도 참 기뻤는데, 우승했다니 믿어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캐나다 전국 스펠링 대회는 금년이 3번째이며, 박양은 1만달러의 교육적금을 부상으로 받고 5월에 열리는 전미 스펠링 대회에 캐나다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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