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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머스쿨! 난 한국에서 한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4-19 00:00

한국 대학 여름학기 교환 프로그램

캐나다에서 대학생활을 하고 있는 한인학생들이 가장 하고 싶어하는 것 중 하나는 한국에서 대학생활을 해보는 것이다. 그 이유 중에는 한국 대학공부가 이곳만큼 힘들지 않고, 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재미있게 놀 수 있다는 생각이 깔려 있다. 과연 이것은 선입견일까, 아니면 보편적 사실일까?

이를 알기 위해서는 직접 한국에서 대학생활을 해보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이를 충족시켜 주는 것이 바로 교환학생 프로그램인데, 흔히 사람들이 생각하는 1년 동안의 프로그램 말고도 여름학기 교환 프로그램이 있다.

캐나다 대학의 여름방학은 4월 말부터 9월 초까지로 상당히 길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한국에서 즐겁고 알찬 방학을 보내며 학점도 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고 있다.

이러한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한국 대학의 여름학기 교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에서의 방학을 보람차게 보내고 싶거나 1년간의 교환학생 기회를 놓친 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가 아닐까 싶다.

UBC 학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학교는 고려대학교이다. 고대는 UBC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어 연계되어 있는 과목수가 다른 대학에 비해 많고, 미국의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전세계 유명 교수들이 모인다고 알려져 있어 학생들이 많이 선택한다.

고대에서는 이 국제여름캠퍼스(International Summer Campus)를 '지구촌 곳곳의 학생들이 모여, 세계 최고의 교수진에게 배우며 100% 영어로 공부할 수 있는 여름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수강 대상은 한국내외 대학생으로, 7월 3일부터 8월 9일까지 6주간 실행된다. 대학생은 물론 대학에 합격한 고등학교 12학년생들도 수강이 가능하다.

써머스쿨을 한국에서 들을 경우 전세계 대학에 퍼져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을 만나 인맥을 넓힐 수 있으며, 여름에 한국 대학을 방문한 세계적인 석학의 명강의를 들을 수도 있다. 또한 경험자들에 따르면, 학생들 모두 한국에 놀러 왔다는 들뜬 마음과 여름방학이라는 사실에 해이해져 있기 때문에 남들보다 조금 더 열심히 수업을 경청하고 의욕을 보이면 점수도 잘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보통 해외 대학생들은 최대 3과목, 9학점을 수강할 수 있는데, 과목을 선택하기 전 학교측에 알아봐서 어떤 과목의 학점이 트랜스퍼(Transfer)가 가능한지 잘 알아봐야 한다. 트랜스퍼 가능 과목의 경우 한국에서 받은 점수가 그대로 트랜스퍼되지만, 그렇지 않은 과목의 경우 ‘Pass / Fail’로만 나타나기 때문이다.

고려대 말고도 연세대학교나 이화여대, 서울대에서도 교환학생 프로그램 수강이 가능하다. http://iie.korea.ac.kr 참고

천예지 인턴기자 (UBC 3년) tiffy_1985@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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