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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최우수 이코노미 클래스’선정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4-21 00:00

한국 항공사 최초

대한항공이 17일 영국 런던에서 세계최대 항공운송 정보제공업체인 OAG가 수여하는 ‘최우수 일반석(이코노미 클래스) 운영항공사’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찰스 황태자의 여동생인 앤 공주가 직접 참석했으며, 권역별 8개 최우수 항공사, 노선별 3개 최우수 항공사, 클래스별 4개 항공사 등 총 15개 부문에 최고 항공사를 골라 ‘올해의 최고 항공사’상을 수여했다.

대한항공은 국내항공사로는 처음으로 ‘아시아 최우수항공사’, ‘최우수 일반석 운영항공사’, ‘최우수 일등석 운영항공사’ 등 3개 부문에서 후보에 올랐으며, 전세계 비즈니스 여행객들과 OAG에서 발행하는 잡지 구독자들의 설문을 통해 최고의 일반석을 가진 항공사라는 평가를 받게 됐다.

대한항공은 고급화 전략에 따라 전 좌석 개인용 비디오·오디오 시스템(AVOD) 서비스를 늘리고 장거리 노선 여행 편의품 제공, 기내 뉴 인테리어 투자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OAG상은 세계 1000여 항공사와 3500개 공항·여행사에 항공 정보를 제공하는 영국의 OAG가 1982년에 만든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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